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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리그

1라운드 박정환, 김지석, 신민준, 김명훈, 원성진, 이창석 등 승리

중국갑조리그 데뷔전 치른 이창석 승리, 박건호 패배

2023-08-18 오후 7:48:48 입력 / 2023-08-19 오전 11:48:53 수정

▲취저우의 김지석이 주장전에 출전해 중국랭킹 1위 커제를 꺾고 승리하며 개인 통산 1000승째를 기록했다.

 

 

한국 용병들이 중국갑조리그를 장악했다. 18일, 중국 저장성 창싱에서 열린 2023중국갑조리그 1라운드에서 한국의 용병 박정환, 김지석, 신민준, 김명훈, 원성진, 이창석 등이 각각 자오천눙, 커제, 샤천쿤, 투샤오위, 선페이란, 리웨이칭을 꺾고 이번 시즌 상큼한 출발을 했다.

 

중국갑조리그 데뷔전을 가진 산시의 박건호는 이날 주장전에 출전한 상하이Q의 황밍위에게 패했다. 박건호와 함께 중국갑조리그 데뷔전을 치른 톈진의 이창석은 주장전에 출전해 최근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상하이J의 리웨이칭과 일전을 벌여 승리를 거두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톈진은 1-3으로 상하이J에게 패했다.

 

이날 장쑤는 선전N을 4-0으로 완파했으며, 상하이Q, 충칭, 민생베이징, 저장, 상하이J, 르자오는 각각 산시, 라싸, 청두, S항저우, 톈진, L항저우를 3-1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취저우는 선전L과 2-2로 비겼으나 김지석이 주장전에서 커제를 꺾으면서 승점2점을 획득했다. 김지석은 커제를 꺾으면서 개인통산 1000승을 기록했다.

 

저장의 일본 용병 이야마유타는 응씨배 결승전 진출자인 S항저우의 셰커에게 패했으나 다른 팀원 3명이 모두 승리를 거둬 팀은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개막식에서 새로 선출된 창하오 주석은 "첫 번째 갑조리그에서 제가 1999년 5월 14일 첫 판을 뒀고, 마지막 판이 2007년 10월 28일이었는데 아쉽게도 퉈자시에게 패하면서 총 307판을 뒀다"며 "8년 연속 갑조리그 개막식과 디비전을 주최한 창싱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창하오는 이 자리에서 두 가지 기쁜 소식을 전했다. 하나는 개막 당일이 중국바둑협회 명예주석 '기성' 녜웨이핑의 71번째 생일이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개막식을 앞두고 협회가 새 시즌 타이틀 스폰을 공식 확정해 올해 중국갑조리그의 타이틀명은 '야쥐러·칭수이완배(雅居乐·清水湾杯)'로 선보였다.

 

중국갑조리그는 2019년부터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해 총 16개팀이 출전하는 총15라운드 경기를 펼쳐 정규시즌 상위 8명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우승을 다투게 되고, 하위 8개 팀은 역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최종 2팀이 을조리그로 탈락하게 된다. 매 라운드 각 팀 4명이 출전하여 속기전, 주장전, 장고전 등의 대국을 벌여 승리팀이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된다. 만약 2-2로 비기면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며, 승점과 총 승국수, 주장전 승수 등으로 순위를 가린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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