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단전
'영건' 다카오, 왕리청에 매서운 반격
2003-03-28 오후 3:29:00 입력
| [제41기 십단전] | |||
| '영건' 다카오, 왕리청에 매서운 반격 도전2국 승리…십단전 1대1 타이 |
|||
좌하일대에서 패싸움을 일으키고 백대마에 맹공을 퍼부으면서 추격에 성공한 것. 특히 흑223이 냉정한 형세판단에 따른 최후의 승착으로 평가됐다. 생애 처음으로 본격기전 도전무대를 밟은 다카오 8단으로서는 '도전기 첫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승리였다. 다카오 신지 8단(76년생)은 얼마전 천원 2연패에 성공한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9단, 랭킹1위 기성에 오른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9단, 지난해 본인방 도전자 장쉬 8단, 그리고 고노린(河野臨) 6단과 더불어 일본의 '신예 5강'으로 꼽혀온 젊은 유망주. 특히 기성 야마시타 9단과는 어린 시절부터 라이벌 사이로 경쟁해온 것으로 유명한데, 공교롭게도 이번 십단전 도전자결정전에서 야마시타 9단을 꺾은 바 있다. '영건' 다카오 신지가 '세대교체'의 기치를 내세워 돌풍을 이어갈 것인가, 또다시 위기에 몰린 왕리청이 중견의 체면을 지켜낼
것인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십단전 도전3국은 오는 4월 10일 일본 나가노현(長野)현 오마치(大町)시 쿠로욘로열 호텔에서
열린다.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