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야마시타, 대반격에 나섰다
도전3국에서 요다 꺾어
2003-10-07 오후 3:48:09 입력
이번 대국에서 야마시타9단은 첫날 좌변에서 두터운 세력을 쌓은 뒤 이를 바탕으로 둘째날 요다9단의 공격을 적절히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요다9단은 맹추격전을 벌였으나 야마시타9단이 백154로 좌중앙 흑 1점을 따내면서 사실상 승부는 결정되었다. 일본에서 이날 대국을 해설한 유우키 사토시(結城聰) 9단은 “야마시타9단의 견실한 반면운영이 돋보였다”며 “하변 공방에서 요다9단이 좀더 강하게 압박했으면 어려운 승부가 되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날 대국을 승리한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은 “첫날에는 기분좋은 흐름이었으나 둘째날에 접어들어서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혼전이었다”며 “다행히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요다9단은 “첫날에 좌변에서 백이 너무 두터워져서 흐름이 나빠졌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일본랭킹 1위 기전인 기성(棋聖) 타이틀 보유자인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이 2위 기전인 명인전 도전자로 나서 관심을 끌고 있는 제28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 제4국은 오는 15∼16일 양일간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熱海)시에서 열린다. TYGEM/최철용 a4g@tygem.co.kr ■제28기 명인전 도전7번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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