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중국통신

중국 기사 위빈은 이렇게 산다

젊은 기사들과 연구 즐겨

2004-11-03 오후 1:54:44 입력

중국위기협회 비서장 화이강(華以剛) 8단과 위빈(兪斌) 9단은 오랫동안 지켜온 사적인 약속이 하나 있다. 몇 년 전 위빈은 화이강을 찾아와 "앞으로는 각종 연회활동에 나가지 않을 것이니 꼭 필요한 자리만 참가 통보를 달라"고 부탁했다.

위빈은 왜 이런 부탁을 했을까?
화이강은 "위빈은 시간낭비를 굉장히 싫어하며 평소 바둑 연구 이외의 시간은 가족들과 함께 있길 원한다."고 말했다.


▲ 위빈 9단이 모니터로 대국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

하지만 화이강은 "평소 위빈이 바깥출입을 꺼리지만 젊은 기사들과 같이 있는 것만은 굉장히 좋아한다. 창하오(常昊) 9단이 어릴 적에 위빈이 실질적인 그의 스승이었다. 창하오는 날마다 위빈을 쫓아다녔고 그에게서 적지 않게 배웠다."고 말했다.
창하오를 비롯해 딩웨이(丁偉) 8단, 저우쥔쉰(周俊勳) 9단, 그리고 기타 젊은 기사들도 일찍이 위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위빈의 이러한 행동은 후일의 적수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
이에 대해 화이강은 "후배양성은 미래에 커다란 보답으로 돌아올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의 후지사와 슈코 9단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 예전에 화이강이 후지사와의 비서에게 "후지사와는 날마다 젊은 기사들과 같이 연구하며, 자비를 들여 이들을 데리고 중국에 오곤 한다. 앞으로 후지사와의 바둑승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텐데."라고 묻자 비서는 "만약 후지사와가 젊은 기사들과 같이 있지 않으면 어찌 항상 좋은 감각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라고 대답했다. 이로써 화이강은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발전하는 것이야말로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화이강에 따르면 위빈은 술과 담배를 즐기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프로기사는 술, 담배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술과 담배는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젊은 정상급 기사들은  담배를 거의 피지 않는다. 이창호, 창하오, 구리(古力), 쿵제(孔杰), 후야오위(胡耀宇) 등이 대표적인 본보기이다. 위빈은 술, 담배를 거의 하지 않고 바둑연구에 최선을 다하며 가정을 잘 돌보는 모범이 되는 기사이다."

평소 후배들과 함께 진보하는 위빈은 분명 프로기사로서 최상의 감각을 항상 유지할 것이며 언젠가는 그 결실을 맺을 것이다.

http://weiqi.tom.com 2004-11-03 體壇周報 발췌



TYGEM / 조성철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