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야오예 4단이 이창호
9단에게 이겼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기뻐하는 사람 중에는 일찍이 천야오예의 국가소년팀 감독이었던 우위린
씨를 빼놓을 수 없다.
“소식을 듣고도 믿겨지지 않았다. 천야오예는 아직 어리지만 너무 대단하다.”고
말하며 그는 흥분을 전혀 감추지 못했다. 천야오예는 2001년에 국가 소년팀에 가입했고 구링이(古靈益),
리저(李哲)와 함께 ‘국가소년팀 삼총사’로 불린다. 국내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젊은 기사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위린 씨는 “천야오예 4단은 국내 대회에서 성적이 리저보다 못하면서도 국내
훈련전에서 여러 번이나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선수이다. 현재 그는 나이가 어리므로 기풍을 논할 수
없다. 그러나 그는 아주 힘이 있는 바둑을 두고 매우 예리하다. 그리고 상대 약점을 잘 잡으며 계산이 명확하고
빠르다. 천야오예 4단은 이미 일류 고수들과 싸울 수 있는 실력을 구비했다”고 말했다.
베이징 대보팀의 주요감독인 텐예우 씨는 천야오예 4단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 아이는 베이징 팀에서 가장 전망이 있는 기사이다. 평소 화장실에 갈 때도 기보를 본다. 매번 대보팀에서
대국하기 전이면 그는 항상 최강 기사와 맞서길 희망한다. 천야오예는 강자를 만나면 더욱 강해지는 그런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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