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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심리치료 받으니 홀가분!"

갑조리그 충칭팀 기사들 심리치료 받아

2005-07-12 오후 2:09:01 입력

7월 10일 충칭팀(重慶) 왕레이(王雷) 3단, 왕시(王檄) 5단, 구리(古力) 7단이 중년 여성 심리전문가에게 2시간 정도 심리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은 뒤 기사들은 한결같이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왕레이 3단이 7월 10일 오전에 가장 먼저 심리치료를 받았다. 심리전문가는 자신의 아들과 왕레이 3단의 나이와 생일이 같다고 했다. 왕3단은 이 말을 듣고 무의식적으로 심리전문가와 가까워졌다(정말 그런지는 증명된 바가 없으나, 이러한 방법은 빨리 심리전문가와 가까워지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치료가 끝난 후 왕레이 3단은 효과가 아주 좋다고 했다.
왕3단은 “마치 엄마랑 얘기를 나누는 것처럼 아주 편했다. 나도 모르게 심리상으로 극복하지 못했던 많은 문제를 얘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근 컨디션이 저조한 구리 7단은 이번 심리치료의 중점 대상이었다. 심리전문가는 구리 7단에게 예쁘고 친절한 웃음으로 상대방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심리치료 방법을 사용했다. 심리치료를 받은 후 구리 7단은 '마음이 가벼워짐을 크게 느꼈다'고 했다.

구리 7단은 “최근 아주 조급했던 마음이 없어진 것 같다. 심리전문가와 나눈 얘기가 아주 평범했는데도 불구하고. 가끔은 바둑을 둘 때와 마찬가지로 긴장된 이야기도 했다. 대화를 나눈 후 아주 홀가분한 느낌이다. 심리전문가의 표정이 아주 인자한 덕분이었다."고 했다.

심리치료 후 구리 7단은 웃으며 “이 기분은 최근 느끼지 못했던 편안함이다. 나와 팀원들이 모두 이렇게 홀가분한 느낌으로 곧 벌어질 대회에 출전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해줬다.


▲ 구리 7단.
치료가 끝난 후 심리전문가는 충칭팀 양이(楊一) 감독에서 결과를 말해줬다.
“세 기사가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 정상적인 심리변화다. 모두 조절과 통제를 통해 회복할 수 있는 작은 문제이기 때문에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구리 7단과, 왕시 5단, 왕레이 3단은 조급함과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감정들은 사회교류가 적고 큰 대회에서 진 후 큰 압력을 받는 직업을 가진 기사들과 연관된다. 하지만 이는 젊은이들에게 청춘기에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이기도 하다. 기사들의 심리상태가 생각하는 것처럼 너무 나쁜 것은 아니다. 조용한 마음으로 자신의 심리상태를 잘 조절하기만 한다면 부담감은 꼭 덜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9회전까지는 거의 1달 정도 남아있다. 이 시기는 충칭팀이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이다. 충칭팀 양이 감독은 “기사들을 찾아가 얘기를 나눌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이 심리부담을 최대한 적게 느끼도록 노력할 것이다. 기사들이 리그전에서 다시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도와줄 것이다.”고 했다.

http://sports.sina.com.cn 2005년 7월 11일
http://weiqi.tom.com 2005년 7월 12일



TYGEM / 김애실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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