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삼성화재배 4강 결과, 이 정도면 만족!
왕루난, 삼성화재배 결승에 뤄시허 오른 것 만족해
2005-12-19 오후 4:31:47 입력
| 12월 15일 제10회 삼성화재배 준결승 최종국이 벌어졌다. 결과 이창호 9단과 뤄시허 9단이 각각 후야오위 8단과 최철한 9단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얼마전 열린 LG배 세계기왕전에서처럼 중국기사들이 모두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중국 기원 왕루난 원장은 삼성화재배 4강 결과에 매우 만족해했다. “8강전에 한국은 6명이 진출하고 중국은 오직 2명이 진출했는데 한국은 거의 모두 정상급 기사들이었다. 하지만 뤄시허 9단과 후야오위 8단은 중국에서 모두 랭킹 5위에 들지 못하는 기사들이었다. 그러므로 1대1로 무승부가 나왔다는 것이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만약 다른 기사였더라면 아마 최종국까지 두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왕루난은 웃으며 말을 이었다. “준결승 3번기에서 뤄시허 9단은 지든, 이기든 모두 장점을 잘 발휘했다. 뤄9단의 바둑은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비록 지고 있다고 해도 장고를 하지 않는다. 이런 점이 상대방을 쉽게 혼란스럽게 한다. 이날 뤄시허 9단은 속기로 두면서 체력과 시간 등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을 것이다. 아마 다른 기사라면 당황해 이기지 못하고 대국은 3패빅으로 무승부가 났을 것이다. 다른 기사들은 뤄시허 9단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결승전에서 뤄시허 9단은 실력상으로 봐 이창호 9단에게 질 가능성이 높다. 뤄시허 9단의 장점 혹은 단점은 모두 두고 싶은 곳에다 두는 것인데 이점이 이창호 9단 앞에서도 효력을 발휘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물론 질 확률이 100%는 아니다.”라며 뤄9단을 격려했다. 대국 뒤 위빈 9단은 “오늘 뤄시허 9단의 바둑은 너무 멋졌다. 뤄시허 9단은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했고 비록 몇 군데서 잘 두지 못했지만 중반 전투에서 대부분 유리했다. 삼성화재배 제한시간이 2시간인 것은 뤄시허 9단의 신속한 기풍에 매우 유리하다.”라고 총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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