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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허양, 가장 많은 상금을 받았다!

창치배 우승자 인터뷰

2006-01-09 오후 6:30:41 입력

저우허양 9단이 1월 7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2회 창치배 결승 2국에서 쿵제 7단을 상대로 승리, 총전적 2대0으로 중국 바둑계 2006년 첫 타이틀인 창치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40만 위안으로 중국 내 프로기전 중 상금이 가장 높다.

우승을 차지한 저우허양 9단과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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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대국에서 저우허양 9단은 초반에 특별히 분발하지 않았는가?
초반에 나와 쿵제 7단은 모두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보기 드문 승부를 걸었다. 그 후 국면이 치열해졌는데 좌상귀에서 서로 문제수를 두었다. 백(쿵제)이 나보다 더 늦게 문제를 발생시켰고 나는 그 문제점을 응징하면서 우위를 확정지었다..

- 대국은 너무 빨리 끝난 느낌이다. 쿵제 7단의 바둑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쿵제 7단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눈에 보이는 실수가 비교적 많았다. 쉬운 모양에서 하지 말았어
야 할 실수가 있었다.

- 복기를 1시간이나 넘게 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만약 내가 졌다면 마지막 판이 남은 상태에서 체력소모를 최소화 하기 위해 복기를 짧게 끝냈을
것이다(웃음). 승부가 빨리 났지만 쿵제 7단과 더 많이 연구하고 싶었다.

- 결승 1,2국을 종합해 볼 때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쿵제 7단이 전투상황에서 모두 같은 실수를 했고,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비교적 실수
없이 두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

- 오늘 대국과 함께 밖에서는 다른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대국실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있었다. 바둑 둘 때 신경 쓰이지 않았는가?
대국실 문이 방음 효과가 좋아서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았다.

- 바둑계 형님으로써 남은 시간을 이용해 쿵제 7단과 함께 충칭을 관광하고 싶지 않은가?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만 쿵제 7단이 나랑 같이 다니려고 할지 모르겠다.

- 지금까지 받았던 상금 중 이 대회 우승상금이 가장 많다고 들었다. 많은 상금을 받은 대회에 포함되지 않는가?
아마도, 그러한듯하다. 작년 춘란배에서 준우승으로 5만달러를 받았다. 하지만 그 상금의 대부
분을 세금으로 내야했다.

- 창치배 우승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작년에 준우승만 두 번 했기 때문에 우승을 하고 싶었다. 이런 의미에서 창치배 우승은 나에게
너무나 중요한 것 같다.

- 중국에서 가장 이름 있는 타이틀을 따냈는데 올해 또 다른 목표가 있다면?
세계대회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현재 모든 국내 대회는 세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의 일부다. 그 과정에서 우승을 했으니 앞으로는 세계대회에서 성적을 내고싶다.

2006년 1월 8일, http://sports.sina.com.cn 발췌

TYGEM / 김애실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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