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2일 중국 항저우 샹그릴라 호텔에서 벌어진 제1회 강원랜드배 한·중바둑대전 제2차전 제3국에서 창하오 9단이 한국의 김동엽 9단에게 이겼다. 이로써 창하오 9단은 2연승을 기록했다. 대국이 끝나고 창하오 9단과 김동엽 9단을 인터뷰했다.
 ▲ 창하오 9단(왼쪽)과 김동엽 9단의 대국 모습. | º 창하오 인터뷰 - 축하한다. 이날 대국을 총평한다면? 이날 나는 잘 두지 못했고 김동엽 9단도 실력을 잘 발휘하지 못했다.
- 이날 바둑을 보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하고 둔 것 같다. 이유가 있는가. 유리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복잡하게 두고 싶지 않았다. 내일(23일)도 계속 대국을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을 보존해야한다.
- 상대자 김동엽 9단을 평한다면? 김동엽 9단은 중국 팬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한국 중년 기사이다. 하지만 김9단이 한국에서 많은 강자들을 꺾고 이 대회에 출전했다. 그것은 김동엽 9단의 실력과 컨디션이 좋다는 것을 증명한다. 내가 보기에 이날은 김동엽 9단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 많은 바둑팬들이 항저우 여자들이 매우 이쁘다고 한다. 창하오 9단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렇다. 요즘 항저우에서 이쁜 여자들을 많이 봤다. 하지만 아쉽게도 나는 이미 결혼했다. 항저우에 온 다음에 내가 너무 빨리 결혼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하하!
- 3월 22일 이창호 9단이 항저우에 왔다. 23일 조훈현 9단이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훈현 9단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조훈현 9단은 매우 강한 기사이다. 이전에 나는 조9단과 많이 대국해봤다. 중요한 대국에서 조훈현 9단에게 졌고 우승으로 가는 길에 항상 조9단에게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나는 2연승을 거둬 부담이 비교적 작다. 내일 잘 둘 수 있길 바란다.
- 현재 중국 기사들과 한국 기사들은 동일한 점수를 거두고 있다. 온라인에서 어떤 사람들은 창하오 9단이 4연승을 거두길 바란다고 했다. 창하오 9단은 몇 승까지 거둘 자신이 있는가. 말하기 어렵다. 나는 다만 한판 한판 잘 두길 바랄 뿐이다.
º 김동엽 인터뷰 - 이날 바둑을 평한다면? 이날 대국은 중반까지 괜찮았다. 하지만 내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129수).
- 이전에 창하오 9단과 대국해본 적이 있는가? 많지 않다. 예전에 삼성화재배에서 한번 대국해본 적이 있으며 내가 졌다.
- 현재 중국과 한국은 각각 2명씩 남았다. 승부를 어떻게 예측하는가? 말하기 힘들다. 한국의 이창호 9단, 조훈현 9단, 중국의 구리 7단, 창하오 9단은 모두 정상급 고수들이므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 처음으로 항저우에 왔는가? 항저우에 대한 느낌은? 처음이다. 항저우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http://sports.sina.com.cn 2006년 03월 22일 新浪體育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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