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조리그
이세돌, 나는 이기기 위해서 왔다
갑조리그 출전하기 전 인터뷰
2006-04-27 오전 11:00:51 입력
| 중국 갑조리그 꾸이저우 커수팅팀의 한국 용병으로 출전하는 한국의 이세돌 9단은 4월 19일 아침 8시에 한국에서 떠나 저녁 8시 반이 되어서 중국 안쑨에 도착했다. 그는 20일 꾸이저우커수팅의 주장으로 중국 갑조리그에 출전했다. 안쑨에 도착한 뒤 그는 단숨에 4그릇의 밥을 먹어치웠다. 그날 저녁 식사자리에서 인터뷰를 했다.
나는 이기기 위해서 온 것이다. 만약 진다면 꾸이저우커수팅팀에 전혀 도움을 준 것이 없다. 게다가 지고나서 보수를 받는다는 것은 미안하다. 여기 와서 사용하는 식비 왕복 비행기 티켓값 등 모두 꾸이저우커수팅팀이 부담한다. 그러므로 대국에서 지고 보수가 없다고 해서 부담되는 것은 없다. 설마 대국에서 졌다고 비행기표도 없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이긴다면 반드시 보수는 받아야 한다. - 올해 이세돌 9단은 갑조리그에서 10판을 두어야 한다. 꾸이저우커수팅팀은 만약 이세돌 9단이 7국 이상 이긴다면 매 대국에서 1.5만달러를 줌과 동시에 또 10만위안의 상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알고 있는가. - 이세돌 9단의 10국 상대자는 창하오 9단, 저우허양 9단, 구리 7단, 쿵제 7단과 같은 고수들이다. 7승을 거둘 수 있는가? - 베이징에서 벌어진 춘란배 제1,2라운드에서 이세돌 9단은 중간에 한국으로 돌아가 결혼식을 했다. 대국을 포기할 생각은 하지 않았는가. - 결혼을 한 뒤 이세돌 9단의 컨디션은 매우 좋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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