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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루지아 "단체전은 부담스럽다"

2연승 거둔 루지아 인터뷰

2006-12-13 오전 10:51:51 입력


▲ 루지아 초단과 아오키기쿠요 8단의 대국 모습.

12월 12일 제5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제 제2국이 북경신문호텔에서 진행됐다. 중국의 선봉 루지아 초단이 일본의 아오키기쿠요 8단에게 백으로 14집반을 이기며 2연승을 거뒀다.

루지아 초단은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출전했으며 겉에는 빨간 후드티를 걸쳤다. 이는 첫날 까만 치마 정장을 입은 숙녀의 모습과는 완전히 대립되는 모습이었다. 루지아는 웃으며 “대국실이 추워서 오늘은 특별히 많이 입고 나왔다. 어제 이하진이 청바지를 입고 출전한 것을 보고 오늘은 편하게 입었다."고 했다.


▲ (왼쪽부터) 만나미카타 3단, 아오키기쿠요 8단, 야시로쿠미코 5단.

루지아 초단이 승리한 뒤 패한 일본의 아오키기쿠요 8단은 신속히 대국실을 떠나 검토실을 찾았다. 그녀는 중앙에서 잡힌 것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야시로쿠미코 5단과 함께 대국을 검토했다.

대국이 끝난 뒤 루지아 초단과 진행된 인터뷰를 옮겨본다.

- 오늘 대국은 어땠는가.
비교적 괜찮았다. 중앙 전투에서 아오키기쿠요 8단이 실수를 한 것 같다.

- 3연승에 도전하게 됐는데 부담되지 않는가. 연승상금 욕심도 날텐데.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다. 나를 비롯해 중국 선수들이 모두 강하기 때문이다. 연승상금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보지 못했다.


▲ 루지아 초단의 인터뷰 모습.

- 스스로 성적에 만족하는가. 단체전은 개인전보다 부담이 더 크지 않는가.
2연승에 만족한다. 단체전에서 개인 성적은 팀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편이다.

- 이틀동안 한국과 일본선수를 차례로 만나봤는데 이 중 어느기사가 더 강하다고 생각되는가.
콕 집어서 누가 더 강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모두 다 비슷한 실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2006년 12월 12일 http://sports.sina.com.cn 발췌



TYGEM / 김애실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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