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8강에서 이창호에게 승리한 후야오위는 일찍이 방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후야오위는 목소리도 변해있었고 며칠동안 치렀던 대국 때문에 감기에 걸려있었다. 다음은 전화 인터뷰 내용이다.
- 감기가 더 심해진 것 같다. 괜찮은가.
요즘 확실히 너무 피곤하다. 아함동산배, 창치배, 갑조리그에 연속 참가했고 9일 동안 6국이나 두었다. 내일 또 베이징에 돌아가 갑조리그에 참가해야 한다. 갑조리그에서 구리와 대결할 때 이미 감기에 걸렸었다. 몸 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대국에서 이기기전에 몸부터 망가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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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8강전에 대한 준비가 있었는가.
연속되는 대국일정으로 따로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오직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창치배나 갑조리그에서 대국 내용이 좋아 충분한 연습이 됐다. 갑조리그에서는 구리를 만나 연습하고 싶어 일부러 주장을 맡았다.
- 이날 대국 초반전 내용은 어떤가.
포석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상귀 처리에서 문제가 생겼고 이창호 9 단이 ‘천원’ 을 차지한 후 그의 형세가 조금 좋아졌다. 나는 실리 쟁탈에서 타개를 시작한 후에야 희망이 생겼다. |
- 우변 전투 상황에 대해 말해달라.
우변 전투는 확실히 너무 복잡했다. 내가 그의 흑을 모두 잡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명확히 계산할 수 없었다. 실리 싸움 결과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한다.
- 이번 대회는 후야오위 8단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은데 본인의 생각은 어떤가.
4강에 진출한 모든 기사들은 세계대회 결승에 올라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의 실력은 내가 보기에 매우 강하다.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1월 1일 http://weiqi.tom.com 體壇周報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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