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잉씨그룹 잉밍하오 회장이 잉창기 선생 탄생 90주년 기념 행사의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 잉창기 선생(1917년 10월 23일~1997년 8월 27일) 탄생 90주년을 기념하며 제4회 창기배 중국프로바둑리그전 개막식이 10월 23일 북경 짼궈(建国)호텔에서 진행되었다.
바둑계에 거대한 공헌을 한 노장급 기사들과 함께 이번 개막식에는 특별히 제1회, 제2회 잉씨배 우승자 조훈현 9단, 서봉수 9단이 초청되었다. 또한 제5회 잉씨배 우승자 창하오 9단은 물론 이 자리에 참석했다. 유창혁 9단과 이창호 9단은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동영상으로 잉창기 선생에 대한 추억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았다.
그 밖에도 국가체육총국 바둑센터 류스밍 주임과 중국기원 화이강 원장이 행사장에 참석해 잉씨그룹 잉밍하오 회장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중국 바둑에 큰 공헌을 한 사람만 받을 수 있는 트로피를 수여했다. 1회부터 5회까지 잉씨배 우승을 차지한 기사들의 소감을 들어본다.
- 잉씨그룹 잉밍하오 회장 잉씨배 개최는 부친의 첫번째 꿈이었다. 부친은 1988년에 잉씨배가 개최되어 소원을 성취했다. 부친이 돌아가시고 8년만에 창하오 9단이 잉씨배 우승을 획득했다. 부친의 최고의 꿈은 바둑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었다. 이 꿈이 하루빨리 실행되길 바란다.
- 제1회 잉씨배 우승자 조훈현 9단 잉씨배는 세계 바둑대회의 첫 시작이었고, 세계 바둑계를 발전시키는데 큰 영향을 줬다. 모든 프로기사들이 잉창기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본받기를 바란다.
- 제2회 잉씨배 우승자인 서봉수 9단 잉씨배는 한국 바둑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잉창기 선생이 바둑 발전에 쏟은 노력과 공헌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 제3회 잉씨배 우승자 유창혁 9단 잉창기 선생의 뜻을 받들어 한·중·일 할 것 없이 바둑계 문호를 개방해 모든 바둑 인들이 동업자가 되어 바둑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했으면 한다.
- 제4회 잉씨배 우승자 이창호 9단 잉창기 선생은 한국 바둑의 대은인이다. 나는 제4회 잉씨배 우승을 차지했을 때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아쉽게 잉창기 선생 탄생 90주년 행사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잉씨배와 창기배가 영원하길 바란다.
- 제5회 잉씨배 우승자 창하오 9단 잉씨배 우승을 차지한 것은 내 생애에 있어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다. 잉창기 선생이 세계 바둑계에 쌓은 업적을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매우 감사를 드린다.
 ▲ 기념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유창혁 9단은 동영상으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  ▲ 제1회, 제2회 대회 우승자 조훈현(왼쪽) 9단과 서봉수(오른쪽) 9단의 모습. | http://weiqi.tom.com 2007년 10월 24일 TOM.com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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