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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치배

류싱 "구리와 결승전 두렵지 않다"

대국 끝난 뒤 인터뷰

2007-12-07 오후 5:03:13 입력 / 2007-12-07 오후 5:09:55 수정

▲ 류싱 7단.

류싱 7단이 창치배 결승에 진출했다.

12월 6일, 제4회 창치배 준결승 3번기가 중국 시아먼(厦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국에서 류싱 (劉星) 7단은 박문요 5단에게 2 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처음으로 번기전으로 치러지는 결승에 진출했다. 올랐다. 승리한 류싱 7단은 2008년 1월, 구리 9단을 상대로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 대국이 끝난 뒤 진행된 인터뷰 내용을 옮겨본다.

- 우선 타이틀 쟁탈전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 오늘 대국에 대해 평해달라.
박문요 5단의 73수가 나로 인해 단절된 후 두기 힘들어졌다. 사실 초반에는 형세가 좋지 않았다. 국면이 전환되고나서 백이 좋았고 점심시간에도 줄곧 내가 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박문요 5단과 3번기를 벌였는데 소감이 어떤가. 힘들지 않았는지.
사실 1국은 나에게 기회가 많았던 대국이다. 마지막 끝내기에서 수읽기를 잘 하지 못하고 패해 많이 아쉽다. 다행이 대국이 연달아 이어지지 않아 여유를 가질 시간이 있었다. 2국에서도 전 대국의 실수를 반복할 뻔 했다. 위험 속에서 상황을 역전 시켰고, 최종국도 매우 위험했으나 운이 많이 따랐다.

- 창치배의 제한시간은 다른 기전과 다르다. 류싱 7단과 같은 기사들은 속기에 강한데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가.
창치배의 제한시간은 초읽기에 능란한 기사들에게 비교적 영향이 크다. 나같은 기사들은 초읽기단계까지 가기 힘들다. 어느정도 유리하다는 것은 인정한다.(창치배는 초읽기가 없다. 시간을 초과할 시 벌점을 받는다.)

- 이번에 처음으로 번기전으로 치르는 결승에 올랐는데.
아함동산배와 CCTV배에서는 모두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두 기전은 속기전으로 단판으로 우승자를 결정했다.

- 구리 9단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전적은 어떤가.
나는 구리 9단과 같은 해에 입단했다. 서로에 대해 매우 익숙하고 상당히 많은 대국을 치렀다. 비록 내가 질 때가 많았지만 두렵지 않다.(웃음)

- 어떠한 준비를 할 예정인지.
결승진출이 방금 결정된 것이어서 아직 어떻게 준비할지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반드시 준비는 할 것이다.

2007년 12월 6일 http://sports.sina.com cn에서 발췌

TYGEM / 김애실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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