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타
저우쥔쉰, 춘란배 참가 중 아들 얻어
지난 17일 부인 정수칭이 출산
2008-03-25 오후 3:50:58 입력 / 2008-03-25 오후 3:52:27 수정
| 대만의 저우쥔쉰 9단이 아빠가 되었다. 지난 3월 17일, 저우쥔쉰 9단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춘란배로 인해 대만을 떠나있는 동안 부인 정수칭(郑淑卿)은 2.8kg의 남자 아이를 낳았다. 출산 예정일은 3월 20일 경이었으나 예상외로 1주일이나 빨리 출산했다. 아들이 태어나던 그날 저우쥔쉰 9단에게 잉창치 바둑교육 기금회 비서장 양유자(杨佑家)는 농담으로 "점심 전에 아버지가 될 수 있겠다."라고 했고 실제로 아이는 오후 2시에 태어났다. 저우쥔쉰 9단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MSN아이디를 바로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나에게 이 모든 것을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바꿔 놓았다. 저우쥔쉰 9단이 춘란배 출전을 앞두고 정수칭은 출산에 대한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에 저우쥔쉰 9단은 아무런 걱정 없이 중국으로 향했고 그의 부모님들도 외국으로 여행을 갔다. 정수칭 본인도 출산 전날 저녁 잉창치 바둑교육 기금회에서 진행한 연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출산 당일 정수칭이 급히 병원을 찾을 때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 다행히 잉창치 기금회 동료들의 도움으로 별 탈없이 출산할 수 있었다. 저우쥔쉰 9단과 정수칭은 출산 전 남자 아이를 낳으면 저우워이떵(周威登 - Louis Vuitton)으로 하고 여자 아이를 낳으면 저우샹나이(周香奈)로 하기로 했었다. 샹나이(香奈)는 세계명품 [chanel]에서 온 것이다. 저우쥔쉰 9단은 대만바둑 랭킹 1위로 부상한지 오래되었고 2007년 3월에는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후야오위 8단을 물리치고 대만 바둑계 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회 우승컵을 안겼다. 바로 이 대회 기간동안 저우쥔쉰 9단은 자신의 매니져 역할을 하던 정수칭과 사랑에 빠졌고 비록 두 사람이 나이 차이가 14살이나 되지만 정수칭의 뛰어난 미모와 뛰어난 기질에 저우쥔쉰 9단은 마음을 빼앗겼다. 2007년 11월 11일, 드디어 저우쥔쉰 9단은 정수칭과 결혼했고 결혼 주례는 현 대만 총통인 마잉쥬(馬英九)였다. 저우쥔쉰 9단은 자신의 블로그에 "비록 춘란배에서는 패했지만 아직 후지쯔배와 잉씨배가 남아있다. 잉창치 기금회 양아주머니와 쟝주언(江祖恩) 어머님께 감사드린다. 이 두 분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태양'은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해 나는 한국에서 세계대회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오늘은 5년 동안 국내대회에 참가할 수 없어 슬프다. 하지만 나는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었고 가장 소중한 아내를 맞아들였으며 건강하고 귀여운 '태양'을 낳아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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