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통신
유럽바둑콩그레스 이모저모 화젯거리 만발
2023-08-02 오전 8:58:53 입력 / 2023-08-02 오전 10:17:32 수정
▲2023 라이프치히 가방을 맨 참가자.
※본 기사는 바둑 불모지인 북미 유럽 등의 바둑소식을 알리기 위해 대한바둑협회 최채우 이사가 기고한 내용입니다.
유럽바둑콩그레스 대회 3일차에는 전부 모여서 그룹 사진을 찍는 대규모 하이라이트 행사가 펼쳐졌다.
아침 대회장인 루돌프 힌데브르크 고등학교로 가는 길은 같은 가방을 든 사람으로 줄을 이었다.
학교 운동장에는 많은 사람이 모였고 사진작가이기도 한 크로그씨가 사다리에 올라가 명장면을 연출하기 위하여 지휘를 하였다.
다른 쪽 교실창에서는 또다른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많은 참가자들은 대회에서 배포해 준 2023 라이프치히 배낭을 매고 다닌다.
배낭에는 2주간의 행사스케줄이 든 팜플렛, 대회 후원사 회장이 특별히 고안한 기보 기록용 팜플렛, 대회 이벤트 표와 멋진 볼펜 등이 선물같이 들어 있었다.
아침에는 늘 인포데스크가 붐볐다. 학교의 체육관을 포함하여 3동의 건물의 3층까지 각 방이 각종 행사장으로 변하여 있었다.
인포 데스크 옆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늘 애를 썼고 맞은 편에는 유럽 바둑 콩그레스의 최대 후원기업인 CK 홀딩스 회사의 직원이 늘 앉아 있었다.
그 사이에 있는 벽에는 커다란 LCD스크린에는 트위치로 늘 유럽챔피언 전이 6국 정도 송출되고 있었다
대회 후원기업인 CK홀딩스는 IT 회사로 회장이 바둑 애호가이어서 이번 대회에서 사용되는 바둑 기보용 노트를 직접 고안하였다.
모든 참가자들은 2023 라이프치히 가방 속에 든 이 노트를 사용하여 언제든지 본인의 대국을 기록할 수 있다.
또, 정보검색 기술에서 성장한 것을 배경으로 하여 지주회사인 CK 홀딩스를 중심으로 스타트업들에 투자하기도 하고 있다.
메인건물과 체육관 사이에는 간이로 마련된 식당은 근처에서 식당을 하는 셰프가 와서 대회 기간동안 맛있는 토마토 수프, 감자수프, 수박주스, 꿀을 탄 우유 등으로 대회장의 참가 선수들의 입맛을 챙겨주었다.
대회 메인빌딩인 A동과 C동으로 갈 수 있는 운동장에는 늘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 스타벅스 못지 않은 카페가 운영되었다.
환경을 위해 컵을 반납하면 1유로를 돌려준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독일 협회장인 클라센씨는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유소년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하였다.
특별 모금 활동을 통하여 유소년들이 독일에 올 때 필요한 여행비와 숙박비 등을 거의 대부분 대회 측에서 부담하였다.
대회가 쉬는 하루를 이용하여 한국의 메타바둑학원에서 온 학생들은 우크라이나 유소년들과 12명을 선발하여 특별대국을 추진하였다.
양국 유소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마음에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럽챔피언 바둑 등이 송출되고 있는 인포 데스크 전경.
▲유럽 챔피언 8강전이 열리는 대회장 전경.
▲유럽 콩그레스 단체사진.
▲간이 식당에서 수프를 사려는 참가자들.
▲대회장 모습.
▲메타학원의 유소년들과 우크라이나 유소년들의 단체 사진.
▲2023 라이프치히 가방 속의 팜플렛과 2023 라이프치히 행사 일정 등.
▲단체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 겸 바둑 애호가.
▲대회 후원사인 CK 홀딩스에서 나온 직원(활기찬 회사직원들이 홍보화면에 가득하다)
�띠룊�숂춯關伊숋옙��삕�ル벥�℡뜝�숈삕...嶺뚮씭�o옙占� 占쎌뼔���뚳옙 �좎럩瑗뤄옙�룸Ь�좑옙..
SNS 간편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