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콩지에, 결혼 임박?
인터뷰 통해 곧 결혼하겠다고 밝혀
2009-11-23 오후 3:06:21 입력 / 2009-11-23 오후 3:03:06 수정
최근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사는 누구일까? 바로 두 개의 세계대회에서 연달아 결승에 진출한 콩지에다. 어제 콩지에는 제1회 전국마인드스포츠대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서 콩지에는 남자 단체전에 참가해 두 판을 둬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다소 불만스런 성적이지만 콩지에의 표정은 전혀 그렇지 않아 보였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콩지에는 여자 친구를 청두에 데려왔다고 한다. 그들의 애정이 곧 결혼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끈한 몸매에 잘생긴 콩지에는 수많은 여성 바둑팬들의 우상이다. 지금까지 콩지에는 적지 않은 연애 편지를 받았다. 어제 콩지에는 기자 앞에서 당당하게 "이제 곧 결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콩지에의 여자친구 천샤오윈은 항저우 미녀이며 아마 5단의 바둑 고수이기도 하다. 작년에 인터넷에서 천샤오윈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콩지에와 그녀가 알고 지내는 사이라는 루머가 많았다. 어제 콩지에는 기자에게 "사실 그녀와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말했다. 콩지에는 "어릴 적 바둑을 배울 때 잘 두는 사람들은 서로 서로 알고 지냈다. 그때 처음 그녀를 알았다."고 말했다.
천샤오윈은 일찍이 프로를 목표로 하던 소녀였다. 국가소년팀에 뽑히기도 했다. 콩지에는 "그때의 천샤오윈의 실력은 정말 강했다. 녜웨이핑이 그녀와 석 점 바둑을 둘 때마다 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후로 성적이 좋지 않자 팀을 떠났고,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충실하기 시작했다. 콩지에는 "작년에 이세돌에게 졌을 당시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콩지에는 오랫동안 못 보다가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너무 서먹서먹했지만 그녀의 애정이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었다는 것을 순순히 인정했다. 이후 콩지에는 올해 TV바둑아시아대회에서 우승했고, 삼성화재배와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연달아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콩지에는 "그녀는 바둑을 둘 줄 알고 바둑 수학의 고통을 겪은 바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가 프로기사의 삶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천샤오윈은 이미 생활 근거지를 베이징에 두었는데, 주로 콩지에를 보살피기 위한 목적이다. 콩지에가 바둑을 복기할 때 천샤오윈은 가끔 콩지에에게 자신의 생각을 건의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콩지에는 따뜻함을 느끼곤 한다고 한다. 천샤오윈은 평상시엔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집에서 DVD를 보며 데이트를 한다고 한다. 콩지에는 웃으면서 "그녀와 보통 4점에서 5점 바둑을 두는데 모든 판을 다 이기면 안 된다. 만약 모두 이겨버리면 그녀가 화를 낸다."고 말했다. 기자가 "동갑인 후야오위, 치우쥔은 이미 결혼을 했는데 콩지에의 생각은 어떤가?"라고 묻자 콩지에는 "곧 할 것 같다."고 말했다. 6개월 안에 가능하냐고 다시 묻자 콩지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잠시 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아직 구혼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구혼해야할지 모르겠다. 이게 나의 약점이다."라고 말했다. 11월 20일 http://sports.sina.com.cn 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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