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해외기타

천스위엔-장정핑, 오는 12월 결혼

대만 1호 프로기사 부부 탄생

2010-08-05 오전 9:33:12 입력 / 2010-08-05 오전 10:59:56 수정


▲ 천스위엔과 장정핑.

대만 프로기사 대만 부부기사 1호가 탄생한다. 그 주인공은 한국 유학파 출신 천스위엔과 장정핑. 이들은 12월 5일 타이베이 연동호텔에서 대만기원 옹밍시엔(翁明顯) 이사장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1993년 대만의 한 아마대회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권갑용 도장으로 유학을 온 뒤 인연을 이어 나갔고 지난해 7월부터 급속도로 친해져 결혼까지 약속하는 사이가 되었다.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 출전한 장정핑은 타이젬과 나눈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에 처음 고백을 받았다. 그 전에 연락도 자주하고 친한 사이였는데 아시안게임 이후로 굉장히 가까워졌다. 당시 나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천스위엔이 위로를 해주고 기분을 좋게해주어서 여자대표로 선발될 수 있었다"고 친해지게 된 경위를 밝혔다.

장정핑은 인터뷰 당일(8월 4일) 삼성화재배 예선에 참가한 천스위엔을 응원하고 있었다. 이를 본 최철한과 이세돌은 한 때 권갑용 도장에서 함께 수학한 장정핑에게 "결혼 축하한다. 시간이 되면 꼭 가겠다"며 축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장정핑의 응원 덕인지 천스위엔은 이날 유창혁을 꺾고 3회전에 올라 이형진과 4회전 진출을 다툰다. 두 기사의 결혼 소식은 이미 대만에서 보도되었다.

장정핑은 "대만에서 반응은 다 좋다. 신문보도 후에 천스위엔이 대만 기왕전 도전7번기에서 린즈한을 상대로 4연승을 거둬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상대전적에서 5패로 밀려 있었는데 주변에서는 내가 복이 많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하더라"며 비슷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대만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매주 훈련을 하고 있다. 장정핑은 "시간이 있을 때는 영화도 보고 근교로 나가 데이트도 했는데 지금은 아시안게임준비로 시간이 없다. 훈련하면서 서로 얼굴을 보는 것이 전부"라며 "아시안게임 때문에 결혼 날짜도 12월로 잡았다"고 밝혔다.

천스위엔과 장정핑 모두 한국에서 공부하고 입단한 유학파 출신 대만 프로기사. 천스위엔과 장정핑은 지난 1월 21일 나란히 한국기원을 사직했고, 현재 대만기원 소속기사로만 활동 중이다.

2000년에 입단한 천스위엔은 2005년 병역관계로 고향인 타이베이로 돌아갔으며, 복무 후인 2007년 3월부터 한국기원에 휴직서를 낸 상태에서 대만기사로 활약해 왔다. 지난해에는 대만기전 4관왕에 오르며 대만 랭킹 1위에 올랐고 현재 천8단은 대만 기왕전, 왕좌전, 애심배 등 3개의 타이틀을 보유하며 정상급 기사로 활약하고 있다.

장정핑은 98년 입단했고 2002년부터 대만에서 콰이러(快樂) 바둑도장을 운영해 현재 100여 명의 프로기사 지망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입단자도 1명 배출했다. 현재는 친동생인 프로기사 장위엔롱 초단이 운영하고 있다.
TYGEM / 이정환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