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위빈 "우승보다 기사들의 성장이 더 기뻐"
황용사가원배,에서 보인 탕이와 리허의 활약 칭찬해
2011-04-10 오후 10:33:09 입력 / 2011-04-10 오후 10:47:40 수정
▲위빈.
●○…위빈 "우승보다 기사들의 성장이 더 기쁘다."
중국팀 총감독 위빈은 제1회 황룡사가원배가 벌어지기 전, 중국팀 최대 목표는 어린 기사들이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팀은 이번 대회에서 2년 만에 한국 여자팀을 꺾어 위빈과 인솔자인 화쉐밍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중국 여자팀은 09년 3월 벌어진 제7회 정관장배에서 한국팀을 상대로 승리한 후, 이번 대회전까지 승리하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우승보다 어린 기사들이 성장한 것을 더 기뻐했다.
2년 동안 중국여자팀은 단체전에서 연속 세 번이나 한국팀에게 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의 중국 여기사들은 놀라웠다. 리허와 탕이는 3연승으로 대회를 끝냈다. 위빈 또한 이 두 기사를 중점적으로 칭찬했다.
위빈은 “조혜연과 벌인 탕이의 대국은 완승이었다. 상대는 근본적으로 어떠한 기회도 잡지 못했다. 리허 대 박지은의 대국도 대부분 리허가 앞섰다. 비록 약간의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최종 결과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천이밍은 이번 대회가 세계대회 첫 출전이었고, 1승 2패의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위빈은 천이밍에 대해서도 상당히 너그러운 평가를 내렸다.
위빈은 “천이밍은 92년 출생한 기사로 아직 어리다. 처음으로 이러한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경험이 절대적으로 적었다. 이번에 단련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중국팀 인솔자인 화쉐밍도 탕이를 칭찬하며 “아시안 게임부터 지금까지 탕이는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이 눈부시다, 이는 앞으로도 그녀를 와일드카드로 선정할 수 있게 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어린 기사들을 단련시키려던 애초의 목적도 모수 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탕이(오른쪽).
●○… 탕이 "쑤셩팡과의 대국이 제일 어려웠다."
다음은 이번 대회 3연승을 거둔 탕이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 우선 조혜연과의 대국에 대해 말해 달라
조혜연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우변의 3점이 끊어져서 손해가 상당히 컸다. 아무래도 형세판단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 이번 대회에서 벌인 총 세 판의 대국에 대해 총평해 달라.
세 판 모두 포석이 좋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행운이 따라줘 이 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긴장된 상황에서 냉정을 유지하며 응대한 것이 예전과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 대국 전 스트레스가 많았는가.
스트레스는 항상 있는 것이다. 정관장배에서 내가 일본 주장 요시다 미카에게 지고 중국팀이 더욱 불리한 상황에 놓여졌을 때 상당히 자책을 많이 했다.
- 세 판 중 어느 대국이 가장 힘들었는가.
대만의 쑤셩팡과의 대국이었다. 한 때 대마가 위협받았는데 그 대마가 살고 난 후 그녀의 후반 추격이 맹렬해져 형세가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 위빈과 화쉐밍이 탕이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더라. 특히 화쉐밍은 탕이가 예전보다 훨씬 더 성숙해졌다고 여긴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번 대회에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책임을 느낀다. 작년 궁륭산병성배, 아시안게임, 정관장배 등에 참가하고 있는데, 소중한 경험을 쌓게 해 주었고, 또한 절대 잊을 수 없는 실패도 맛보게 했다. 도움이 많이 되었다.
-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세계대회에서 더 분발해서 바둑을 처음 배울 때의 몽상이던 우승을 꼭 실현 하고 싶다.
http://sports.sina.com.cn에서 발췌
TYGEM / 조성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