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건설이 4위 자리를 지켜냈다.
10월 12일 오후 14시, 올림픽컨벤선센터에서 KB국민은행2008한국바둑리그 12라운드 4경기(서울투어)가 벌어졌다. 서울 신성건설과 울산디아채가 서로 맞붙었으며 대국 결과 신성건설이 목진석 9단, 박영훈 9단, 윤찬희 2단의 활약으로 3대2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달려있었던 이번 경기는 신성건설이 승리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7승 4패를 하고 있던 신성건설은 8승 4패로 4위 자리를 지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고 6승 5패를 하고 있던 울산디아채는 6승 6패가 되면서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이 힘들어졌다.
신성건설은 목진석 9단(1국)과 박영훈 9단(2국)이 초반 2연승을 거둬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고근태 6단(5국)과 이정우 6단(4국-장고바둑)이 각각 강동윤 8단, 김기용 4단에게 져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윤찬희 2단(3국)에게 승패의 열쇠가 주어졌다.
윤찬희 2단은 320수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팀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김동엽 9단을 상대로 7집반이라는 대승을 거두고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윤2단은 대국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바둑을 두면서 우리 팀이 2대2까지 간 사실을 알지 못했다. 오늘 너무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최근 성적도 안 좋아서 걱정했었다. 내용은 부끄럽지만 이겨서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 순위 | 팀명 | 승패(개인승수) | 순위 | 팀명 | 승패(개인승수) | | 1 | 영남일보 | 8승 4패(36) | 5 | 울산디아채 | 6승 6패(25) | | 2 | 제일화재 | 8승 4패(35) | 6 | 티브로드 | 4승 8패(30) | | 3 | 월드메르디앙 | 8승 4패(34) | 7 | 한게임 | 3승 9패(26) | | 4 | 신성건설 | 8승 4패(31) | 8 | KIXX | 3승 9패(23) | 신성건설이 1승을 추가해 4위 자리를 지켜내면서 1~4위팀 모두 개인승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졌을 뿐 8승 4패로 팀 승패가 같아 졌다. 앞으로 13, 14라운드가 남았는데 이미 상위 네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고 개인승수에서 1~3위 팀(영남일보, 제일화재, 월드메르디앙)이 1승씩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앞으로는 어느 팀이 1위를 차지할 것인지에 대한 순위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진다.
KB국민은행 2008한국바둑리그는 (재)한국기원, 바둑TV가 주최하며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30초 10회, 장고 바둑인 제4국은 1시간 30분, 30초 5회가 주어지며 우승팀에게는 2억 7천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억 6천만원이 주어진다.
■ KB국민은행 2008한국바둑리그 12라운드 3경기 결과
| 대국일 | 경북 월드메르디앙 | 광주KIXX | 대국결과 | | 10월 9일 / 19시 | ○ 한상훈 | ● 조훈현 | 283수 끝, 흑 불계승 | | 10월 9일 / 21시 | ● 박승화 | ○ 김대희 | 239수 끝, 흑 3집반승 | | 10월 10일 / 19시 | ○ 배준희 | ● 송태곤 | 222수 끝, 백 불계승 | | 10월 10일 / 19시 | ● 원성진 | ○ 이창호 | 151수 끝, 흑 불계승 | | 10월 10일 / 21시 | ○ 박정환 | ● 박정상 | 161수 끝, 흑 불계승 | | 결과 | 경북 월드메르디앙 3:2 승 | ■ KB국민은행 2008한국바둑리그 12라운드 4경기 결과
| 대국일 | 서울 신성건설 | 울산 디아채 | 대국결과 | | 10월 12일 / 14시 | ● 목진석 | ○ 백홍석 | 175수 끝, 흑 불계승 | | 10월 12일 / 14시 | ○ 박영훈 | ● 최원용 | 167수 끝, 백 시간승 | | 10월 12일 / 16시 | ● 윤찬희 | ○ 김동엽 | 320수 끝, 흑 7집반승 | | 10월 12일 / 14시 | ○ 이정우 | ● 김기용 | 219수 끝, 흑 불계승 | | 10월 12일 / 16시 | ○ 고근태 | ● 강동윤 | 143수 끝, 흑 불계승 | | 결과 | 서울 신성건설 3:2 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