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국내 최초 시도, 헤드셋 쓴 프로바둑기사
용산e-sports경기장서 프로연구회 대항전 열려
2009-03-11 오후 2:03:31 입력 / 2012-03-16 오후 6:59:04 수정
국내 최초로 용산e-sports경기장에서 프로기사들의 승부가 펼쳐졌다. 용산e-sports경기장은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컴퓨터 게임이 열리는 곳이다. 바둑으로 치면 대국장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또한 팬들이 직접 현장에서 선수들의 게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프로기사들의 대국장은 바둑 팬들에게 닫혀 있었다. 물론 기자들에게는 공개를 하지만 그것도 대국시작 10분까지만 허용이 된다. 때문에 중간에는 프로기사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바둑 팬들은 전혀 알 수가 없다. 한국바둑리그도 지방투어를 하고 있지만 대국장과 공개해설장이 달라 바둑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기사의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하고 바둑이 끝날 때까지 해설만 들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용산e-sports경기장에서 프로기사들의 바둑승부가 펼쳐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용산e-sports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는 바둑TV에서 기획한 '2009 프로연구회 대항전'으로 3월 10일(화), 11일(수) 양일간 진행된다. 소소회와 연합군이 각 9명 씩 팀을 이뤄 5선승제로 치러지며 소소회는 원성진 9단을 주장으로 이춘규 초단, 박소현 2단, 진시영 3단, 김혜민 5단, 홍성지 7단, 류동완 초단, 최원용 6단, 강지성 7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연합군은 양건 7단이 주장이며, 윤준상 7단, 고주연 2단, 윤성현 9단, 박지은 9단, 송태곤 9단, 한종진 7단, 김지석 4단, 허영호 6단으로 꾸려졌다. 대국 첫 날(10일) 오전 11시부터 열린 1차전에서는 소소회와 연합군이 2:2 동률을 기록했다. 소소회는 박소현 2단과 진시영 3단이 승리했고, 연합군은 윤준상 7단과 박지은 9단이 승리했다.. 11일에 열리는 2차전에서는 승리팀이 가려질 예정이며, 홍성지 7단 vs 송태곤 9단(11시), 류동완 초단 vs 한종진 7단(14시), 최원용 6단vs 김지석 4단(16시), 강지성 7단 vs 허영호 6단(19시), 원성진 9단 vs 양건 7단(21시)의 대국으로 열린다.
2차전에 출전하는 대국자들은 모두 타이젬 대국실을 통해서 대결을 펼치며, 대국은 동양증권배 서버에서 관전이 가능하다. 한편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최초로 시도되는 용산e-sports경기장 대국을 직접 관전하고 현장 사진을 촬영한 뒤 타이젬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려 놓으면 참여한 모든 회원에게 T머니 500만 포인트를, 개인전 1등에게는 1억 5천만 포인트와 6개월 정회원권을 선물로 준다. 또한 스코어 맞추기와 승리팀 맞추기 이벤트를 통해서도 선물을 나눠준다. 2009 프로연구회 대항전은 3월 21일(토) 낮 12시에 바둑TV에서 첫 방송하며, 양재호 9단, 김성룡 9단, 목진석 9단, 김지명 아마6단, 최유진 아마5단이 해설을 맡았다. ■ 2009 프로연구회 대항전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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