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전
이세돌, 강동윤과 천원 격돌
안조영 꺾고 결승 올라
2008-10-29 오후 6:33:12 입력 / 2008-10-30 오후 1:29:23 수정
이세돌 9단이 천원전 결승에 진출했다. 10월 29일 오후 2시,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3기 박카스배 천원전 4강에서 이세돌 9단이 안조영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9단은 강동윤 8단과 결승 5번기를 벌이게 되며 8년 만에 다시 천원에 오를지 바둑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기하게도 이번 결승은 천원전 준우승자 끼리의 승부가 됐다. 이세돌 9단은 제11기(대 조한승), 강동윤 8단은 제12기(대 원성진) 때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당시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는지 두 기사는 나란히 결승에 올라 타이틀 매치를 벌이게 됐고 결승5번기 제1국은 11월 10일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세돌 9단은 10월에 발표된 랭킹에서 1위에 올랐으며 1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켜 최다 연속 랭킹 1위 타이기록(이창호-2006년 2월~2007년 1월)을 세우기도 했다. 2007년 10월부터 정상에 오른 이세돌 9단은 올해 초 삼성화재배와 LG배 우승을 차지하면서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최근에 열린 잉씨배 준결승 3번기에서 랭킹 2위 이창호 9단에게 2연패를 당하고 신예기사들에게 속수무책으로 패점을 남기는 등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은 28일에 열린 명인전과 금일 열린 천원전에서 각각 조한승 9단과 안조영 9단을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다시 컨디션을 회복한 듯 보인다. 제13기 박카스배 천원전은 스포츠 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주)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2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 제13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 토너먼트 대진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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