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이세돌 복직 D-22
1월 8일 상임이사회 통해 복직 결정
2009-12-17 오후 4:19:20 입력 / 2009-12-17 오후 4:55:37 수정
12월 17일 오후 4시, 이세돌 9단이 친형 이상훈 7단을 통해 복직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상훈 7단은 "일주일 전 동생이 복직 의사를 나에게 전했다"며 "휴직을 하는 동안 기분이 많이 풀린 것 같다"고 이세돌 9단의 심정을 전했다. 오후 2시 30분, 이상훈 7단이 한국기원을 찾았다. 한상열 사무총장을 만나기 위함이다. 약 30분 동안 이세돌 9단의 복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가 끝난 뒤 이상훈 7단은 기원으로부터 전문기사복직원을 받아 이세돌 9단에게 전달했다. 도장에 있던 이세돌 9단을 이를 직접 작성해 다시 이상훈 7단에게 전달했고 이7단은 곧바로 한국기원에 복직원을 제출했다. 한국기원 김종열 홍보팀장은 "사실 일반 기사의 복직원은 크게 문제 없이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의 경우 기사총회를 거쳐 안건이 상임이사회로 넘어갔고 7월 2일에 열린 제87회 상임이사회에서 휴직을 처리하는 대신 다시 복귀할 때도 상임이사회를 거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세돌 9단의 복직은 2010년 1월 8일 제89회 상임이사회에서 결정된다. D-22일이다. 이세돌 9단이 휴직한 뒤 제88회 상임이사회(10월 15일)에서는 '한국기원이 산출한 랭킹 상위 10위까지의 기사는 국내기전 예산 상위 5개 기전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한다'는 등의 속칭 '이세돌 법'을 제정하기도 했다. 이세돌 9단은 한국리그 불참과 관련하여 기사총회(당시 기사회장 조대현 9단)에서 이를 거론하며 행보에 대해 투표를 한것에 불만을 갖고 7월 1일부터 돌연 휴직했다.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