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우승하고 군입대해 기쁘다
평소 어려워하던 박영훈 상대로 타이틀 따내 기뻐
2009-12-10 오전 11:09:28 입력 / 2009-12-11 오전 9:10:12 수정
조한승은 대세를 읽어내는 탁월한 능력과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1995년 입단한 이후 천원전과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기사. 타이젬에서 '절대지존'이라는 아이디로 활약하며 유저들에게 친숙한 기사다. 하지만 정작 LG배, 비씨카드배 등 세계무대에서는 기세를 타다가도 주요 길목에서 번번이 무릎을 꿇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런 그만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오랜만에 국내기전에서 빛을 발휘했다. 바로 GS칼덱스배에서 박영훈에게 도전해 타이틀을 따낸 것. 그동안 학업과 바둑공부로 미뤄왔던 군입대를 앞두고 말이다. 12월 9일 박영훈을 꺾고 종합전적 3-1로 GS칼덱스배 우승을 차지한 그를 인터뷰했다.
- 우승을 축하한다. 타이틀 획득 소감 한 마디 해달라. 도전기에 임할 때 자신이 없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다. 박영훈은 상대전적도, 대국내용도 좋지 않아 어려워하는 기사 중 한 명인데 그런 기사를 상대로 타이틀을 획득해서 기쁘다. - 타이틀을 획득하기까지 가장 힘들었던 판은. - 우승을 차지하고 나서 뒷풀이는 했나. - 왼쪽 손에 반지를 끼고 있던데. - 프로기사 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