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윤성현, 신산에게 반집승
명인전 B조 리그에서 이창호 꺾어
2009-09-24 오후 5:20:20 입력 / 2009-09-25 오전 11:41:30 수정
윤성현 9단이 이창호 9단을 반집으로 따돌렸다. 9월 24일 바둑TV에서 열린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B조 본선리그에서 윤성현 9단이 이창호 9단을 꺾고 명인전 첫 승을 신고했다. 이 대국 전까지 2연승을 달리며 원성진 9단과 선두를 달리던 이창호 9단은 1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꺾였다. 윤성현 9단은 1989년 입단한 이래 제28기 패왕전과 제6기 천원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각종 본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견기사. 올해 성적은 21승 14패로 한국바둑리그, 천원전, 명인전 등 본선에 올랐다. 윤성현 9단이 승리하면서 B조 리그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1승 3패인 윤성현 9단과 안형준 2단을 제외한 기사들 모두 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티켓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원성진 9단이 3승으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고, 이창호 9단이 2승 1패로 결선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남은 판수가 많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사들간의 대국도 남아 결선 진출자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렵다.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한국일보와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한다. 대회 우승상금은 1억 원으로 국내 최대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60초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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