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여자상비군, 첫 전지훈련 떠나
24일부터 26일까지 아시안게임 대비 연수
2010-02-25 오전 11:04:07 입력 / 2010-02-25 오후 12:10:06 수정
“전지훈련 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양재호 여자상비군 감독과 윤성현 코치, 박지은, 김혜민, 박소현 등 10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여자상비군 선수단이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평 GS칼텍스 연수원으로 첫 전지훈련을 떠났다. 11월 23일부터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에 대비한 첫 훈련이다. 윤성현 코치는 “대국, 운동, 초읽기 연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대국 이외에 체력보강 부분에 신경을 썼다. 지난 3개월 동안 여자상비군을 이끌어 본 결과 여자기사들 체력이 약한 것을 느껴 운동, 등산 등 체력보강에 신경을 썼다. 이 외에도 대국 부분에서는 약점으로 꼽히는 초읽기 연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자 상비군은 지난해 12월 7일 선발전을 시작으로 자체리그전, 사활문제 풀이 등과 더불어 정상급 남자 기사들의 실전 및 복기 지도 훈련을 병행하며 현재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왔다. 윤성현 코치는 “지난 3개월 동안 주중(월~수요일)에 상비군 훈련을 해왔다. 훈련에 임한 기사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훈련을 마친 후에도 다음날 제출할 개별 사활과제까지 병행하며 훈련에 임했다.”며 “얼마 전 정관장배 우승으로 사기가 높아졌다. 앞으로 강도 높은 사활훈련과 체력 부분을 더 보강할 것이다. 또 세계대회 경험이 적은 기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비군의 전지훈련에 필요한 교통, 숙식 등 부대비용 일체는 GS칼텍스 회장인 (재)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이 지원했다. 치즈 전문 유통회사인 (주)썬리취에서도 여자상비군 선수들의 간식거리로 치즈와 치즈케이크를 전달했다. 여자대표 선발은 5월까지 치러지는 5회의 자체 리그전을 통해 2명을 뽑고 나머지 2명은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해 7월 중으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첫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에는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 남녀페어전 등에 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바둑 종목은 11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남녀 한팀으로 구성된 페어전이,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이 동시에 광저우 기원에서 열리게 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30초 3회씩이다(단, 페어전 예선은 초읽기 없이 각자 45분 타임아웃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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