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박영훈, 첫 승 신고 外
명인전, 승단 소식
2010-05-06 오후 4:50:25 입력 / 2010-05-06 오후 5:39:58 수정

▲박영훈 9단
●○··· 박영훈, 첫 승 신고
박영훈이 명인전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5월 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8기 명인전 본선 B조 리그에서 박영훈이 홍성지를 꺾었다.
2004·2007 후지쯔배 우승, 2007 GS칼덱스배 우승 등 국내·외 기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영훈은 그 동안 명인전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번 명인전이 그에게 첫 본선. 지난 4월 16일 아마돌풍 박영롱을 잠재우고 본선에 오른 박영훈은 “명인전 첫 본선에 오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본선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래서일까. 본선 첫 대국에서 홍성지와 대결한 박영훈은 303수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행운의 반집승을 거두며 본선 첫 승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4일 시작된 명인전 본선은 이창호, 원성진 등 전기대회 시드를 포함해 본선진출자 12명이 A, B조로 나뉘어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각 조 성적우수자(1, 2위)에게는 결선 진출권이 주어지며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제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랜드가 후원하며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서건우(왼쪽)와 안관욱(오른쪽)
●○··· 안관욱, 서건우 승단 기쁨 누려
안관욱이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ㆍ8단의 별칭)에 올랐다.
4월 19일 열린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예선 2차전에서 조선진 9단과 대결한 안관욱 8단은 총점 2100점(32국), 평균 66점을 얻어 8단으로 승단했다. 91년 입단한 안관욱은 93·96년 제1‧4기 한국이동통신배(저단진)에서 통산 2회 우승한 바 있으며, 올해 2010 olleh KT배 오픈 챔피언십 본선에 올라있다.
한편, 서건우 4단은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예선 1차전에서 진시영 3단을 물리치고 용지(用智ㆍ5단의 별칭)로 승단을 확정지었다. 2003년 입단한 서5단은 장수영 9단 문하로 제16기 기성전 8강과 제51회 국수전, 제41회 왕위전, 제37기 하이원배 명인전 본선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