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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입단 5개월 '안국현' 명인 입성

예선결승에서 서건우 꺾어

2010-04-16 오후 3:00:44 입력 / 2010-04-17 오전 12:37:01 수정


▲안국현(오른쪽)이 서건우를 물리치고 생애 첫 본선에 올랐다.

입단 5개월차 안국현이 우승상금 1억원에 도전한다.

4월 1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예선결승에서 안국현 초단과 박영훈 9단이 각각 서건우 4단과 박영롱 아마 6단을 물리치고 본선에 올랐다.

새내기 안국현 초단이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동문 서건우 4단을 물리치고 생애 첫 본선티켓을 거머쥔 것. 입단한지 5개월이 약간 넘은 안국현은 올해 이번 승리를 포함해 8승 2패를 기록 중이다.

국후 안 초단은 “좌상쪽 타개가 잘 되고 나서는 집이 많아 승리를 예감했다.”며 “본선진출이 목표였는데 이루고 나니 욕심이 생긴다. 결선까지 꼭 올라가고 싶다.”고 이번 대회 목표를 말했다.


▲ 박영훈(오른쪽)이 아마의 돌풍 박영롱을 잠재우고 명인전 본선에 올랐다

뒤를 이어 박영훈 9단이 박영롱 아마 6단을 273수만에 흑 불계로 꺾고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춘규 3단, 최원용 6단, 최철한 9단을 물리치며 예선결승에 진출해 이번 대회 최고의 돌풍을 일으킨 박영롱은 비씨카드배에 이어 이번에도 박영훈 9단에게 무릎을 꿇었다.  

국후 박영훈 9단은 “좌변에서 (내가)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는데 실수를 했다. 나중에 패가 났는데 다행이 패감이 많아서 이길 수 있었다.”며 “명인전은 첫 본선이다. 잘하고 싶다. 일단 결선에 오르고 싶다”며 본선에 임하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현재 명인전 예선을 통과한 기사는 안국현, 박영훈, 이세돌, 조한승, 백홍석, 김기용, 박정근 등 총 7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결선진출 이상의 성적을 거둬 본선시드(4명)를 받은 이창호, 원성진, 홍성지, 김승재와 H조 예선통과자 1명을 더해 12명의 기사가 A, B조로 나뉘어 본선리그전을 펼친다. 각조 상위 2명은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TYGEM /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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