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이창호, 단비같은 첫 승 거둬
백홍석에게 불계승
2010-06-29 오후 9:44:20 입력 / 2010-06-29 오후 9:46:42 수정

▲ 이창호 9단과 백홍석 7단의 대국 모습.
이창호가 드디어 첫 승을 거뒀다.
6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 A조 리그에서 이창호가 백홍석을 103수만에 흑불계로 꺾고 2연패를 당한 뒤 처음 승점을 얻었다.
현재 성적을 보면 A조에서는 이세돌, 강동윤, 안국현이 상위그룹에 속해 있다. 이창호는 이날 승리로 탈락위기에서 모면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두 판이 남은 가운데 이세돌과 대국이 남아 있는데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판이 될 전망이다.
본선은 6명 씩 A, B조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상위 2명(총 4명)은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B조에서는 박영훈, 원성진, 김기용이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의 우승상금은 1억원,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60초 3회가 주어진다.

TYGEM / 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