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여류국수전
여고생 김혜림, 박지은 격침
여류국수전 4강 올라
2010-10-28 오후 4:57:44 입력 / 2010-10-28 오후 6:26:19 수정
▲박지은과 김혜림의 대국 모습.
김혜림이 박지은을 물리쳤다.
10월 2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6기 프로여류국수전 본선 8강전에서 김혜림이 박지은에게 흑으로 한 집반승을 거뒀다.
▲바둑알을 놓고 있는 김혜림. 타이젬 유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본선진출자 중 유일한 10대 기사인 김혜림(19)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6강에서 신예강자 박지연을 물리친 데 이어 이날 여왕 박지은마저 넘어선 것.
김혜림은 장수영 바둑도장 출신으로 지난해 3월 입단했다. 입단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올해 열린 3개의 여자기전(여류국수, 여류기성, 여류명인) 본선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바둑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여류기성전에서는 생애 첫 4강에 올랐고, 이날 대국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 박지은을 이기며 4강에 진출해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김혜림은 루이나이웨이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기세를 탄 김혜림이 과연 전기대회 우승자 루이나웨이마저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제약(주)이 후원하며 제한시간 3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1,100만원 준우승은 5백만원이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