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원펀치' 반격 시작
결승 2국서 조한승에게 승리하며 1:1 만들어
2010-11-03 오후 5:38:22 입력 / 2010-11-03 오후 6:13:16 수정
▲승리를 거둔 원성진(왼쪽).
원펀치의 반격이 시작됐다.
11월 3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5기 GS칼덱스배 프로기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원성진이 조한승에게 승리를 거뒀다.(301수 끝, 흑 1집반승)
흑을 잡은 원성진은 중반에 위기를 맞이했지만 끝내기에서 조한승의 실수를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국후 원성진은 "덤에 걸리는 바둑이었는데 끝내기 단계에서 중앙과 좌하귀에서 이득을 봐 이길 수 있었다."며 "1국에서 패해 부담됐고, 중반에 나쁘다고 생각해서 힘들었는데 이겨서 기쁘다."라고 대국평과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원성진은 1-1을 기록해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3국은 하루 휴식을 갖고 5일 정오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본 기전 외에도 명인전 결승에 올라 있는 원성진. 공교롭게도 이 두 기전의 결승이 10월 23일부터 2~4일 간격으로 진행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 또한 승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이에 원성진은 "특별히 관리하는 부분은 없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3국을 위해 집에서 쉬거나 연구실에서 가볍게 연구하며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4강 본선토너먼트로 치러지는 GS칼텍스배의 우승 상금은 5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초읽기 40초 3회)이다. 현 타이틀 보유자는 조한승이며 이번 기를 마지막으로 도전기를 폐지하고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