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전
최철한, 도전 2국 승리
종합전적 1-1 오는 24일 제3국 속개
2011-01-14 오후 4:55:59 입력 / 2011-01-14 오후 6:16:48 수정
▲ 도전 제2국은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다.
1월 14일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54기 국수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최철한이 이창호를 166수만에 불계로 꺾고 종합전적 1-1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2005년에도 그랬다. 이창호에 맞서 도전자였던 최철한은 당시에도 제1국을 내주고 제2국에서 승리했다. 당시 결과는 제3국에서 이창호가 이겨 2-1로 앞섰지만 최철한이 제4, 5국을 연달아 따내면서 생애 첫 국수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창호와 최철한의 상대전적은 이날 대국 포함 27승 25패로 이창호가 앞서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타이틀매치만 28국에 달하고 7번 우승을 다툰 결과 최철한이 5회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 5년 만에 국수전에서 다시 만난 이창호와 최철한. 당시에는 이창호가 도전자였지만 지금은 서로 입장이 바뀌었다.
최철한은 2006년 이창호에게 국수 타이틀을 빼앗긴 이후 5년만에 재도전하고 있다. 2004년과 2005년 두 번 국수에 오른바 있는 최철한은 모두 이창호로부터 우승컵을 따냈다.
현재 천원전 결승에도 올라 최철한은 이태현에게 2-0으로 앞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지금은 서로 적으로 싸우고 있지만 오는 17일에는 이창호와 함께 농심배 우승을 위해 한 몸이 되어 중국 상하이로 향한다.
도전5번기 제3국은 농심배가 끝난 뒤 24일 한국기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과연 이창호가 무관탈출을 위한 힘을 낼지, 아니면 최철한이 탄력을 받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YGEM / 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