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아시안게임

조혜연 "이슬아가 뜨는 건 시간문제였을 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인터뷰

2010-12-08 오후 11:27:00 입력 / 2010-12-09 오후 4:32:05 수정

12월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종목 국가대표 환영식이 열렸다. 환영식은 아시안게임 영상 상영, 대표팀 경과보고, 아시안게임 대표단 인터뷰 등의 순서로 진행됐는데 백미는 단연 대표단 인터뷰였다.

인터뷰에서 양재호 감독, 김승준·윤성현 코치, 이창호, 이세돌, 조한승, 최철한, 강동윤, 박정환, 조혜연, 이민진, 김윤영, 이슬아 등 국가대표 선수단은 금메달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는데…환영식에서 나온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들의 금메달 뒷 이야기들을 정리해봤다. 

……………………………………………………………………………………………
- 출전 소감은
이창호: 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첫 출전이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던 것 같다. 부담도 됐지만 결과가 좋아 큰 기쁨을 느낀다.

이슬아: 금메달을 딸 것이라 생각을 못했는데 2개나 목에 걸어 너무 기쁘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참가조차 불가능 했을 것이다.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박정환: 지금도 약하지만 그때는 더 약해서 선수로 선발되리라 생각을 못했다. 팀을 잘 만나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아시안게임에 나온다면 실력을 더 늘려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

- 세계바둑대회는 많았지만 아시안게임은 첫 출전이라 많은 바둑팬들이 관심 있게 지켜봤다. 당시 광저우 대국장 분위기와 다른 나라 선수들의 모습은 어땠나.
최철한:국가대표로 출전해 부담이 많이 되기도 했지만 그만큼 투지도 끓어올랐다, 세계대회보다 더욱 결의에 찼고… 다른 나라 선수들 역시 훈련을 많이 하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서 나온 것 같았다.

▲인터뷰에 응하는 이창호

- 이창호·이세돌 두 선수는 정말 많은 세계대회를 치렀는데 아시안게임과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가.
이창호: 주로 개인전인 세계대회에 비해 아시안게임은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팀 분위기를 비롯해 서로 좋은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했다. 또 의무감과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 물론 세계대회도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같은 의미지만 아시안게임이 지니는 의미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이세돌:이창호 선수가 많은 부분을 말해서 따로 말할게 별로 없다. 이 자리 마련해주시고 성원을 많이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훈련과정이나 대회 당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민진: 여자상비군은 1년 전부터 여자기사들이 함께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과정이 길다.친한 여자기사들끼리 경쟁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경쟁을 통해 가족같이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된 것이 금메달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
대표가 된 후 선수촌 경험이 기억에 남는다. 홍명보 감독 등 TV에서 보던 선수들과 인사도 하고 같은 숙소에서 묵어 색다른 경험이었다.

▲조혜연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여자대표팀 중 이슬아 선수가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다른 여자선수들의 질투는 없었나.
조혜연: 이슬아 선수가 외모로 뜨는 건 시간 문제였다. 이슬아가 향기에 굉장히 민감에 스멜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귀여운 스멜은 그 동안 세상에 알려져 있지 않았을 뿐이다.(좌중 웃음)
이슬아가 결단식에 참가하면서 언론에 노출이 되고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지켜보는 나는 너무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카메라 세례를 싫어해 가능한 슬아 옆에 안 가리라 마음 먹었다. 앞으로 스멜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아시안게임 가져다 준 또 다른 즐거움인 것 같다.

김윤영 : 관심은 이슬아 선수에게 쏠리기 때문에 나머지 셋은 실력으로 승부하자고 의견을 모았다.(조혜연- 나는 그러지 않았다.) 그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남자대표팀과 생활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
강동윤: 방에 누워있어서 잘 모르겠다. 옆에 조한승 선수에게 마이크를 넘기겠다.

조한승: 개인적으로 대표선수를 하고 훈련하면서 공부를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시합 끝나고 같은 숙소에서 이창호, 이세돌, 강동윤과 함께 페어대국을 한 것이 좋은 추억이 됐다
TYGEM / 김지은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