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단
박정환, 국내 최연소 9단 승단
21일 상임이사회서 바둑대표팀 승단 안건 통과
2010-12-21 오후 3:37:13 입력 / 2010-12-21 오후 4:17:12 수정

▲ 혼성페어 금메달을 획득한 박정환과 이슬아.
박정환이 17세 11개월만에 입신의 경지에 올랐다.
21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진행된 제92회 한국기원 상임이사회에서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상 선수들에 대한 특별 승단 안건이 통과됐다.
국가대표팀의 승단은 지난 7일 기사임원회의에서 논의가 되었고 상임이사회에서 이를 받아들인 것.
대상자는 9단(이창호, 이세돌, 조한승, 최철한, 강동윤)을 제외한 박정환, 조혜연, 이민진, 김윤영, 이슬아 모두 5명이다. 이들은 각각 1단씩 승단하여 박정환·조혜연은 9단, 이민진 6단, 김윤영 3단, 이슬아 2단이 된다.
▲특별승단하게 된 여자국가대표팀. 이슬아, 조혜연, 김윤영, 이민진.
박정환은 종전 박영훈이 갖고 있던 19세 3개월 최연소 승단기록을 17세 11개월로 갈아 치웠다. 그러나 아쉽게도 최단기간 9단 승단 기록은 단 11일이 모자라 깨지 못했다.
최단기간 승단 기록 역시 박영훈이 갖고 있으며 1999년 12월 7일 입단해 2004년 7월 5일 후지쯔배 우승으로 4년 7개월(1673일)만에 초고속 승단을 했다.
하지만 2006년 5월 13일에 입단해 특별승단을 발표한 2010년 12월 21일을 9단 승단일로 봤을 때 4년 7개월(1684일)로 이미 11일이 지나버렸다.
한편, 조혜연은 박지은에 이어 한국 여자기사 가운데 두 번째로 9단이 되었다. 이로써 전 세계 여자 9단은 펑윈, 루이나이웨이, 박지은, 조혜연 네 명으로 늘었다.
TYGEM / 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