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2 오후 6:01:07 입력 / 2010-12-22 오후 6:55:21 수정
▲ 이기자부대 수색대대 장병들과 조한승.
"조한승 전우 덕에 올 겨울은 따뜻합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지난 13일 병역혜택을 받은 조한승이 22일 현역 복무했던 육군 이기자부대(사단장 소장 전인범)를 방문해 GS칼텍스배 준우승상금 1,2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기부금은 조한승이 근무했던 수색대대 장병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 라지에이터를 구입하는데 쓰였다.
기부금 전달식은 사단 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전인범 사단장과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 이기자부대 지휘관 및 참모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인범 소장은 "조한승 일병이 부대내에서도 모범적인 군생활을 했다. 전우들을 위해 일과가 끝난 후에도 바둑을 가르치는 등 다른 장병들의 모범이 되었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기자부대는 조한승이 군생활을 하는 동안 명인전과 GS칼텍스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조한승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부를 생각해냈다. 비록 몸은 떠나지만 사회에 나와서도 이기자부대에 대한 생각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