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인천광역시, 전국 체전 첫 우승!
전통의 강호 서울 따돌리고 우승 차지해
2011-10-12 오후 1:25:05 입력 / 2011-10-12 오후 1:46:30 수정
▲ 전국체육대회 입상자 단체 사진.
인천광역시가 예상을 뒤엎고 전국체육대회 첫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0월 10일과 11일 이틀 간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바둑종목에서 인천광역시는 종합점수 34점을 얻어 지난해 우승팀 서울특별시를 따돌리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일반부, 남·여 페어부, 학생부, 여성부, 어린이부 등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288명의 선수와 임원 64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인천광역시와 서울특별시는 5개 종목을 모두 마친 결과 총점 34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동률일 경우 일반부 점수를 많이 획득한 쪽이 앞선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일반부 점수 9.5점을 획득한 인천광역시가 8점에 그친 서울특별시를 아슬아슬하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3위는 지난해에 이어 전라남도가 올랐으며 전통의 강호 경기도는 6위로 내려앉았다.
관심을 모았던 일반부에서는 16개 시도에서 64명의 선수들이 토너먼트를 벌인 끝에 최인혁(대구) 아마7단이 결승에서 이호승(인천) 아마7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김수영(서울)이 결승에서 송예슬(전남)을 물리치고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페어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이진우·장윤정 조가, 학생부에서는 강태훈(대국) 군이, 어린이부에서는 박진영(경남) 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원 7단과 유경민 5단이 상주하며 지역연구생 및 지방바둑 활성화를 이룬 대구는 지난해 9위에서 4위로 점프하는 성과를 이뤘다.
9년째 전국체육대회 전시종목으로 치러진 바둑종목의 점수 채점 방식은 각 부문 1위에게 8점(입상인원 1명), 2위에게 7점(입상인원 1명), 3위에게 5.5점(입상인원 2명), 8강 입상자인 5위에게는 2.5점(입상인원 4명)이 주어지며 5개 부문 상위 입상자의 점수를 모두 합산해서 종합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TYGEM / 대한바둑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