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배
국내선발전 8명, 시드 9명…한국 대표 선발 완료
한·중·일·대만 4개국 출전, 9월 30일 32강 개막
2026-08-13 오전 8:10:45 입력 / 2026-08-16 오후 8:22:48 수정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국내선발전에서 조승아(왼쪽)가 '디아나-이다혜-이윤'을 연파하고 본선에 올랐다.
역대 최대 규모의 여자바둑 세계대회로 탈바꿈한 IBK기업은행배 한국 대표가 모두 선발됐다.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국내선발전 최종국에서 김민서, 조승아, 김혜민, 박태희, 이영주, 악지우, 권주리, 이서영(05)이 승리해 본선 32강에 출전한다.
10일부터 사흘간 열린 국내선발전에는 49명의 여자 프로기사가 출전해 한국에 배정된 8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했다.
최종 선발전에서는 김민서가 김은선을 꺾었고 조승아가 이윤, 김혜민은 이서영(09)을, 박태희는 이나현에게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어 이영주는 김주아, 악지우는 김경은, 권주리는 강지수 , 이서영(05)은 최민서를 각각 제압하며 본선 무대에 올랐다.

▲1월 입단한 17세 악지우가 김경은을 제압하고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올해부터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여자기사들이 출전하는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로 확대됐다. 본선은 32강으로 치러지며 전기시드 2명과 국가·후원사 시드 14명, 각국 선발전 통과자 16명이 출전한다. 각국 선발전에는 한국 8명, 중국 4명, 일본 3명, 대만 1명의 본선 티켓이 배정됐다.
한국은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8명에 전기 시드 2명(최정ㆍ오정아)과 국가 시드 6명(김은지·오유진·김채영·스미레·허서현·정유진), 후원사 시드 1명(김다영) 등 시드 선수 9명을 더해 총 17명이 본선에 출전한다.
▲'최정·김은지·스미레 총출동' 한국 최종 라인업 확정 |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개회식은 9월 30일 한국기원에서 열리며, 이후 본선 32강부터 한·중·일·대만 선수들이 초대 월드마스터스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조선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2억 원, 준우승상금은 8000만 원이다. 4강 패자에게 각 3000만 원, 8강 패자에게 각 1500만 원, 16강 패자에게 각 800만 원, 32강 패자에게 각 500만 원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매 수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이서영(05/오른쪽)이 최민서를 누르고 첫 세계대회 본선에 올랐다.
▲권주리(왼쪽)는 강지수에게 불계승하며 2015년 입단 후 첫 세계대회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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