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
'5회 연속 우승' 최정 "닥터지는 나와 잘 맞는 대회"
우승 최정 4000만원, 준우승 김은지 2000만원
2025-05-26 오후 3:46:55 입력 / 2025-05-26 오후 3:50:21 수정
▲닥터지에서 5년 연속 우승한 최정(왼쪽)과 3연속 준우승한 김은지.
2025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시상식이 26일 경기도 성남시 K바둑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후원사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와 김미혜 이사,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K바둑 임설아 전무와 김효정 상무가 참석해 우승 최정과 준우승 김은지를 축하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신 모습이 많은 바둑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서 “왕좌를 지키는 것도, 또 그 자리에 도전하는 것도 모두 어려운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두 선수의 라이벌 관계는 바둑계에 큰 축복”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 (왼쪽부터) 김효정 K바둑 상무, 임설아 K바둑 전무,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준우승 김은지, 우승 최정, 김미혜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사,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날 시상식에서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우승한 최정에게 상금 4000만원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김은지에게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2021년 창설 이래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최정은 김은지와의 결승 3번기에서 1패 후 2연승하며 5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기사마다 본인에게 잘 맞는 대회가 있는데 나에게는 이 대회가 그런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김은지 선수와의 대국을 통해 많이 배웠고,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기 우승자도 본선부터 출전해야하는 선수권전에서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건 여자대회 사상 처음이다.
2025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지난 3월 예선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대회 막을 올렸다. 예선을 통해 5명이 본선 진출권을 따냈고, 전기 시드 최정ㆍ김은지, 후원사시드 스미레가 합류해 8명 패자부활토너먼트를 펼쳤다. 결승은 3년 연속 최정과 김은지이 대결을 펼쳤고, 최정이 최종 2승 1패로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2025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 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
▲[현장 인터뷰] 최정, 랭킹 1위→2위 "좀 괴로웠어요" | 2025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5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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