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신진서, 55개월 연속 넘버원 1위와 2위 395점 차이
‘41계단 점프’ 최광호, 최대 상승 폭 기록
2024-07-05 오전 11:20:06 입력 / 2024-07-05 오전 11:49:56 수정

▲5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진서.
신진서가 55개월 연속 정상을 지키며 1위 기록을 이어갔다. 6월 한 달 4승 1패를 거둔 신진서는 랭킹점수 6점을 더해 10,395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신진서는 하나은행 23-24 MZ바둑 슈퍼매치 4강에서 탈락했지만, 제29기 GS칼텍스배 4강과 제2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위 신진서와 2위 박정환의 점수 차이는 395점이다. 이는 2위 박정환과 13위 김진휘(9606점)의 차이로 신진서와 박정환 사이에 10명의 보이지 않는 선수가 있는 것과 같은 차이다.
4승 2패를 거둔 박정환은 10,000점으로 2위 수성에 성공했고, 뒤이어 변상일ㆍ신민준ㆍ강동윤ㆍ김명훈이 순위 변동 없이 각각 3~6위를 기록했다. 원성진ㆍ설현준은 자리를 맞바꿔 7ㆍ8위에, 김지석과 이창석은 각각 9ㆍ10위에 랭크됐다.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인 기사는 최강호으로, 6월 한 달 10승 3패를 거두며 157점을 획득, 41계단 점프한 75위에 올랐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이 7계단 하락한 29위, 김은지가 한 계단 상승한 47위를 기록했다. 오유진은 27계단 수직상승한 63위에 올라 2023년 11월 이후 8개월 만에 여자 랭킹 3위로 복귀했다. 김채영은 3계단 상승한 68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신진서는 상금랭킹에서도 1위를 달렸다. 신진서는 6월 상금 2376만원을 추가하며 2024년 누적상금 8억 3907만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박정환이 누적 4억 4397만원, 변상일이 4억 587만원을 기록하며 2,3위를 차지했다. 여자기사 최정은 누적 2억 740만원으로 4위에 올랐으며, 김명훈, 신민준, 설현준, 강동윤, 이창석, 원성진 등이 1억7600만원~1억24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차례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해 발표했다. 12계단의 가중치를 4단계로 축소하고 신예기사의 공식 랭킹 진입 기준 대국수를 50대국에서 30대국으로 변경했다. 1년 이상 대국 기록이 없는 기사는 랭킹 순위에서 제외하며 이후 복귀 시 마지막 대국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한다.
2022년 8월부터 프로기사 대의원회의 결정에 따라 랭킹 100위와 여자랭킹 10위까지만 발표해 왔던 이전과는 달리 전체 프로기사의 랭킹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