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정보배
신산 멈추게 한 홍성지, 결선 진출
이창호 꺾고 2승 기록하며 결선토너먼트 진출 확정지어
2011-05-25 오후 7:44:22 입력 / 2011-05-25 오후 8:12:31 수정
▲승리한 홍성지.
5월 25일 서울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회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본선 D조 대국에서 홍성지가 이창호를 꺾었다. 이날 승리로 홍성지는 결선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물가정보배와 인연이 있는 홍성지가 힘을 내며 이창호에게 빚을 갚았다. 홍성지와 이창호는 지난 5월 3일 LG배 예선결승에서 대결했는데 당시 홍성지가 이창호에게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2001년 입단한 홍성지는 2008년 4회 물가정보배 우승하며 주목을 받은 신예강자다. 같은 해 세계마인드 스포츠게임 한국대표로 출전했고, 2009년 명인전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 성적은 12승 5패를 기록 중이며 현 한국랭킹은 26위다.
▲이창호와 홍성지의 대국모습.
이창호의 이날 패배는 아팠다. 국수전과 맥심커피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주요길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창호가 지난 4월 28일부터 7연승을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홍성지에게 패하며 연승이 멈춘 것이다. 이창호는 안조영-한상훈 대국 승자를 상대로 부활을 노리게 됐다.
▲목진석을 꺾은 윤준상(왼쪽)
한편, 이날 열린 C조 대국에서는 윤준상이 목진석을 물리치고 결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제7회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의 우승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으로 전기 우승자는 이세돌, 준우승자는 이창호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