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h배
어린 비둘기는 고개를 넘지 못했다.
이동훈·최정, 각각 김주호·김정현에게 불계패해
2011-06-03 오후 6:54:46 입력 / 2011-06-07 오후 2:15:43 수정
▲현재 한국기원 소속 최연소 프로기사 이동훈.
아직은 신구미월령(新鳩未越嶺)인가.
6월 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1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이하 olleh배) 본선 1라운드에서 이동훈이 김주호에게 패했다.
▲김주호와 이동훈(오른쪽)의 대국 장면. 이날 이동훈은 김주호의 노련미에 말려서 패했다.
아마로서 본선진출을 맛본 영광의 그 기전에서 이동훈은 김주호와 첫 프로데뷔전을 가졌고,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olleh배는 아마추어에게 통합예선 참가를 일부 허용한 오픈기전으로, 아마추어에게 배정된 티켓은 총 8장이다. olleh배 통합예선에 참가할 때 아마의 신분이었던 이동훈은 지난 5월 17일 만 13세 3개월에 한국기원 소속의 최연소 프로기사가 된 바 있다.
▲최연소 여류기사 최정
한편, 이날 현 최연소 여류프로기사인 최정도 김정현을 상대로 패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2라운드 진출은 실패했지만 최정은 통합예선에서 고재희 8단에 이어 국내 최연소 명인 획득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전설 서봉수 9단을 꺾어 될성부른 떡잎임을 암시했다.
총규모 7억원, 우승상금 1억원인 2011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며 전기 우승자는 이세돌이다.
▲바둑TV 스튜디오 대국실의 전경. 이날 두판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