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박종훈, 이창석 꺾고 패자조3회전 진출
허영호vs신진서 승자와 대결 예정
2023-10-06 오후 8:13:57 입력 / 2023-10-06 오후 8:29:53 수정

▲패자조2회전에서 이창석을 꺾고 패자조3회전에 오른 박종훈. 신진서vs허영호 승자와 대국하게 됐다.
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6기 명인전 패자조2회전 2경기에서 랭킹 20위 박종훈(2000년생)이 랭킹 15위 이창석(1996년생)을 맞아 267수만에 흑불계승으로 꺾고 패자조3회전에 올랐다.
승리를 거둔 박종훈은 "초중반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했고요. 백이 제 큰 모양에 들어가서 타개했는데 그때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고요. 나중에 백집에서 이득 보려고 하다가 패가 너무 어려워져서 마지막까지 계속 정신없이 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언제 승리를 확신했냐는 질문에 박종훈은 "마지막에 백이 패 걸어간 자리를 해소하고 나중에 제 흑 만년패 있는 데를 계속 버티면 만만치 않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백이 나가서 바꿔치기가 되었을 때는 확실히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답했다.
다음 상대가 신진서vs허영호 대국의 승자인 것에 대해서 "신진서와 두게 된다면 영광이기도 하고 최선을 다해서 두겠지만, 허영호 사범님 파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웃음)"라고 말했다.
현재 잔여 패자조2회전 대국은 허영호vs신진서, 나현vs신민준이 대국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 주관,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본선 대국은 16강 패자부활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제46기 명인전 패자조2회전 2경기에서 이창석과 박종훈이 대국하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