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전
천원전에서 설욕한 윤준상!
이영구 상대로 163수 만에 흑 불계승 거두며 4강 진출
2011-10-17 오후 8:25:48 입력
▲ 이영구(왼쪽) vs 윤준상. 윤준상이 힘차게 착수하고 있다.
물가정보에서 뺨 맞은 윤준상이 천원전에서 설욕했다.
10월 17일 서울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6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 8강전에서 윤준상 9단이 이영구 9단에게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이영구와 윤준상은 87년생 토끼띠다. 권갑용 바둑도장에서 함께 수학했던 절친한 두 사람은 1987년생 토끼띠로 입단도 같은 해인 2001년에 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8단 승단도 같은 해인 2010년에 했으며, 지난 9월 9단 승단도 사이좋게 올랐다.
이영구와 윤준상은 올해 각각 51승 18패와 43승 16패를 기록 중으로 두 사람 모두 올해 성적이 좋다. 지난 9월 호조의 성적으로 두 사람은 물가정보배 결승에서 만났고, 윤준상은 절친 이영구에게 종합전적 2-1로 패해 우승컵을 놓쳤다.
윤준상은 물가정보배에서 패했던 것을 천원전 8강으로 설욕전을 했다. 이로써 상대전적도 윤준상이 9승 7패로 조금 더 앞서게 되었다.
윤준상이 마지막 남은 4강 자리에 오르며 박카스배 천원전은 최철한vs이지현, 이태현vs윤준상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박카스배 천원전은 동아제약이 후원하며 스포츠조선이 주최한다. 우승상금은 2천 5백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 2백만원이며 우승자는 이후 한중 천원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