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전
원성진, 박정환 따돌리고 도전자 노려
조한승과 도전권 다퉈
2011-08-19 오후 4:41:13 입력 / 2011-08-19 오후 7:17:21 수정
▲박정환과 원성진의 대국 모습.
원성진이 세계챔피언을 꺾고 친구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9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55기 국수전 4강전에서 원성진이 박정환을 꺾고 도전자결정전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8강에서 멈춘 것이 아쉬웠을까. 현존하는 국내 기전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수전에서 원성진이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8강전에서 삼성화재배 준우승자 허영호를 따돌린 데 이어 이날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후지쯔배 우승자인 박정환 마저 물리친 것.
원성진은 이날 승리를 비롯해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 천원전 8강전 등 하반기에 힘을 부쩍 내는 모습이다. 올해 전적은 34승 12패를 기록 중이다.
원성진은 조한승과 도전자를 다툰다. 현 국수 타이틀 보유자는 동갑나기 최철한으로 과연 원성진은 조한승마저 따돌리며 친구와 국수를 다툴 수 있을지.
국수전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4천 5백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 5백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