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그
바둑리그로 달아오른 강원랜드
2011 한국바둑리그 통합 10라운드, 강원랜드에서 열려
2011-09-21 오후 12:10:26 입력 / 2011-09-21 오후 2:18:12 수정
▲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 통합 10라운드 전경.
바둑리그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21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 강원랜드 호텔 4층 그랜드 볼룸에서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 통합10라운드가 열렸다.
이번 10라운드는 8개팀이 한꺼번에 격돌했으며 포스코LED vs 신안천일염, 영남일보 vs 한게임, 넷마블 vs 하이트진로, kixx vs 티브로드가 대결했다.
3라운드와 동일한 대진으로 오더는 달랐지만,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지난 3라운드에서 포스코LED, 영남일보, 하이트진로, kixx가 각각 신안천일염, 한게임, 넷마블, 티브로드에게 승리했던 바 있다. 그리고 이날도 동일한 팀이 승리를 거뒀다.
▲ 박정환(왼쪽) vs 박영훈. 박정환이 착수를 하고 있다.
3경기인 티브로드 vs kixx 대국결과가 흥미로웠다. 오더상으로 허영호, 박영훈이 각각 김기용과 박정환보다 랭킹도 높고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었기때문에 검토실에서는 티브로드가 유리하다고 내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김기용과 박정환, 조한승이 각각 허영호, 박영훈, 김승재에게 승리를 거두며 검토실에서 예상한 것과는 다른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
▲ 포스코LED 팀의 검토 모습.
순위 변동은 없었다.
7승3패를 거둔 포스코LED(개인성적 30승 20패)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역시 7승3패(팀성적 30승 20패)영남일보가 바짝 뒤쫒고 있다. 팀 성적과 개인성적이 동률을 이루지만 전기리그 승자승 원칙에 따라 포스코 LED가 1위를 기록 중인 것.
3위부터 6위 하이트진로, 넷마블, 한게임, kixx가 각각 5승 5패 동률을 이루고 있어 후반부에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7위에는 4승6패인 신안천일염이 랭크되었고 8위인 티브로드는 2승 8패로 포스트시즌에 거의 탈락이 확정되었다.
진재호 바둑평론가는 "굉장히 치열하다. 어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고 확답을 줄 수 없다. 마지막까지(14라운드) 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며 "굳이 형세를 정리하자면 '2강 4중 2약'으로 말할 수 있다. 포스코LED와 영남일보가 끝까지 1,2위를 다툴 것이고 한게임, 넷마블, 하이트진로, kixx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2장의 티켓을 다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진재호 바둑평론가는 "한게임, 넷마블, 하이트진로, kixx는 마지막리그까지 가봐야 순위가 결정 될 것이며, 동률이 날 경우 하이트진로가 개인승수가 가장 높아 유리할 것"라고 전했다.

▲ 오더 외 선수들의 지도다면기 행사.
한편, 이날 10라운드와 함께 강원도민을 위한 지도기 행사도 있었다. 오더 외 선수들이 이날 지도 다면기를 행사에 참여했고 강원도민들로 하여금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의 제한시간은 속기전 40초 5회, 장고판은 1시간 40초 5회이다.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4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지난 시즌 우승 팀은 신안천일염이다.
▲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가 열린 하이원리조트 내 강원랜드 호텔 전경.
▲ 바둑리그 기록을 맡은 여류기사들이 대국이 끝나고 검토실을 찾았다.
▲ 신안천일염의 검토실 모습.
▲ 온소진(왼쪽) vs 이세돌의 대국.
▲ 한게임 팀의 검토실 모습.
▲ 김지석(왼쪽) vs 이영구. 이영구가 착수하고 있다.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