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그
이상훈, 흑집 초토화시키며 승리!
1라운드 11국서 이희성 꺾어
2012-02-02 오후 5:05:20 입력 / 2012-02-03 오전 10:34:07 수정

▲이상훈 8단.
이상훈 8단이 타이젬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2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2012 인터리그 본선 1라운드 제11국에서 타이젬 팀의 이상훈 8단이 피망 팀의 이희성 8단에게 승리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타이젬 팀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선 이상훈은 화끈한 전투바둑으로 지난해 비씨카드배, 춘란배를 차지한 바 있는 이세돌의 친형이다. 형제는 기풍마저 닮는 것인지 이상훈 역시 이세돌 못지 않은 전투바둑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날 대국에서는 평소와 다른 침착한 반면운영으로 결국 승리를 일구어 냈다.
▲이상훈과 이희성의 대국 모습. 이상훈(왼쪽)이 착점하고 있다.
백을 잡은 이상훈은 초반부터 침착하게 실리를 벌어들이며 국면을 차분하게 운영해 나갔다. 중반, 이상훈은 자신의 약한 좌변 백돌들이 공격당하자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의 약점을 공략해 타개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이후 이상훈은 종반까지 유리함을 유지하다가 상대가 수가 나는 곳을 돌보지 않자, 바로 상대 중앙 집에서 큰 수를 내며 200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상훈의 승리로 타이젬 팀은 이상훈, 박준석, 이동훈 등 3명이 생존하며 박영롱, 송태곤이 남은 피망 팀에 한 발 앞서게 됐다. 이상훈은 7일 오후 1시 한국기원에서 박영롱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과연 이상훈은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타이젬 회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이젬에서는 2012 인터리그와 관련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바로 타이젬 팀을 응원하는 란을 만든 것. 타이젬 대표 선수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차, 2차, 3차에 나눠 각 300분께 10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응원하러 바로가기
또한 인터리그 주요대국은 인터리그 타이젬 팀 선수들을 비롯한 유명 프로기사들이 화상 생중계하며 해당 대국 종료 후 인터리그 페이지 기보/생중계 란에 업로드된다.☞ 인터리그 기보/생중계 바로가기
▲한게임 팀의 강지성.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한게임 팀과 스마트오로 팀의 대결에서는 한게임 팀의 강지성이 스마트오로 팀의 한종진을 꺾었다. 현재 한게임 팀과 스마트오로의 대결에서는 한게임 팀이 강지성, 이원도, 홍기표 등 3명이 생존하며 조인선, 김세동이 생존한 스마트오로 팀에 한 발 앞선 모습이다.
2012 인터리그는 타이젬(동양온라인(주)),사이버오로(세계사이버기원(주)), 한게임(NHN(주)), 피망(네오위즈게임즈(주))가 후원하며, 우승팀에게는 4천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천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방송대국은 K바둑에서 생방송으로, 일반대국은 한국기원에서 진행된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