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랭킹
삼성의 별들, 랭킹 껑충!
삼성화재배에서 활약한 원성진과 나현, 11월 랭킹서 각각 3위, 16위 기록해
2011-11-04 오후 1:34:22 입력 / 2011-11-07 오후 7:59:17 수정
▲11월 랭킹에서 3위를 기록한 원성진
삼성화재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원성진 9단과 나현 초단이 11월 랭킹에서 각각 3위와 16위를 기록했다.(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원성진이 11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2011년 한국랭킹에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랭킹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3위에 올라선 것. 10월 한 달 동안 원성진은 삼성화재배 16강전에서 중국의 리쉬엔하오를 꺾은 것은 시작으로 총 6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원성진이 10월에 거둔 마지막 승리는 31일 열린 제16회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제1국에서 천야오예를 꺾은 것. 10월의 마지막 날을 알찬 승리로 장식했음인지 원성진은 11월 2일 열린 준결승전 2국에서 패하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결국 11월 3일 열린 준결승전 최종국에서 승리하며 생애 첫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나현은 첫 랭킹 입성에 16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통했다.
원성진과 함께 삼성화재배 준결승에 임한 나현 역시 16위를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모습. 10월 랭킹 등록 기본 판수인 50국을 넘기면서 랭킹 기준을 만족시킨 나현은 랭킹에 진입하자마자 16위에 오른 것. 10월, 나현은 삼성화재배 16강전에서 중국의 펑리야오를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세계최강자 중 한 명인 콩지에를 꺾으며 세계 4강에 올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나현은 10월 31일과 11월 2일 열린 삼성화재배 준결승 1국과 2국 모두 구리에게 패하며 삼성화재배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다. 그러나 입단한지 1년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만 16세의 나현이 준결승전에 진출한 자체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1위는 이세돌이 차지했다. 지난달에 이어 무려 21개월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 그러나 2위를 기록한 박정환과 불과 47점 차이밖에 나지 않고, 이세돌의 경우 랭킹이 낮은 기사에게 패할 경우 포인트 손실이 많아 계속해서 랭킹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위와 5위에는 최철한과 이창호 9단이, 6위와 7위는 강동윤과 조한승이 차지했다,100위권 내에서는 50국의 기준 판수를 채운 한태희가 36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고, 여자기사 중에서는 박지은(66위) 루이나이웨이(86위)조혜연(96위)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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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