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바둑왕전
결승전에 강한 박정환, 바둑왕 눈앞
KBS바둑왕전 결승 1국서 백홍석 상대로 선승 거둬
2012-03-08 오후 6:00:37 입력 / 2012-03-08 오후 6:41:09 수정
▲결승전 1국에서 승리한 박정환.
결승에 강한 박정환 9단이 먼저 웃었다.
8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0기 KBS바둑왕전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박정환 9단이 백홍석 9단에게 승리를 거뒀다.(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이날 결승전을 치르기 전까지 박정환은 비공식 기전을 포함해 총 11번 결승에 올랐다. 이 중 박정환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혼성페어전 남자단체전 금메달, 2011 후지쯔배·GS칼덱스배 우승 등 2008 SK가스배(對김기용)를 제외한 10개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결승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이렇듯 결승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박정환이 이날 대국에서도 선승하며 바둑왕전 2연패를 눈앞에 뒀다. 이날 승리로 박정환이 2연패에 성공할 가능성이 한 층 더 높아졌다. 박정환이 랭킹(박정환 2위, 백홍석 12위), 우승 경력, 상대전적(박정환 기준 9승 2패)에서 앞서고 있고, 불과 며칠 전에 벌어진 입신최강전에서도 박정환은 최철한을 2-0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기세도 좋은 것.
결승 2국은 19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며, 만약 박정환이 패해 결승전이 1-1 스코어가 될 경우 곧바로 3국이 진행된다.
제30기 KBS바둑왕전은 KBS가 주최하고 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5분에 3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TV아시아 선수권전 한국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