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조혜연, 패자조 2회전 진출 外
이다혜 상대로 156수 만에 백 불계승 거둬
2011-09-29 오후 7:39:27 입력 / 2011-09-29 오후 8:09:48 수정
▲ 이날 승리한 조혜연.
[STX배 여류명인전] 조혜연, 패자조 2회전 진출
조혜연이 힘을 냈다.
9월 29일 서울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3기 STX배 여류명인전 패자조 1회전에서 조혜연 9단이 이다혜 4단에게 1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여류명인전 최다준우승 기록(7회)을 보유하고 있는 조혜연은 지난 6월 24일 승자조 1회전에서 최정에게 패해 패자조에 왔다. 그리고 이날 이다혜를 상대로 승리해 패자조 2회전에 진출했다.
여류명인전의 대국방식은 8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도전자를 가린다. 도전자 결정전은 단판승부이며, 승자는 결승전에서 전기 우승자와 3번기로 우승컵을 놓고 다툰게 된다.
제13기 STX배 여류명인전은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TX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
▲ 조혜연(왼쪽) vs 이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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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승리를 거둔 안형준.
[KC&A배 신인왕전] 안형준 1승 올려
안형준이 1승을 챙겼다.
지난 28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기 KC&A(한국종합 무역회사)배 신인왕전 본선 B조에서 안형준 4단이 김혜림 초단을 상대로 305수 만에 백 14집반승을 거뒀다. (이하 대국자 단 표기 생략)
입단 5년차 이하 신인 46명이 출전한 KC&A배 본선은 각조 5명으로 이루어진 양대리그로 진행되며 결승은 3번기로 치뤄진다. 총규모 3,300만원, 우승상금 700만원인 제1기 KC&A(한국종합 무역회사)배 신인왕전의 제한시간은 20분 30초 3회이다.
TYGEM / 강나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