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의 기념촬영.
추억의 승부사들이 펼치는 삼국지가 그 힘찬 시작을 알렸다.
30일 서울시 신사동 더 리버사이트 호텔에서 2012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 삼국지(이하 시니어삼국지) 본선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본 대회 후원을 맡은 안병균 더 리버사이트 호텔 회장, 윤여창 K바둑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재호 사무총장, 조훈현 9단, 서봉수 9단, 유창혁 9단 등 대회관계자 70여명이 참가했으며, 축하공연, 각 팀 선수소개, 격려사, 대진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감을 밝히는 조훈현. "큰 규모의 시니어 기전이 생겨 기쁩니다."총규모 2억 2,000만원, 우승상금 8천만원의 규모를 자랑하는 시니어바둑 삼국지는 만 45세 이상의 기사들이 출전할 수 있는 시니어기전이다. 조훈현 9단이 주장인 국수팀, 서봉수 9단이 주장인 명인팀, 유창혁 9단이 주장인 왕위팀 등 10명씩 한 팀을 이룬 3개의 팀이 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해 예선을 통과한 27명의 시니어 전사들이 이날 배정된 팀을 통보받았다. 국수팀은 주장 조훈현, 장주주, 차민수, 김기헌, 오규철, 박승문, 양상국, 김석흥, 노영하, 심종식으로 팀을 이뤘다. 왕위팀은 주장 유창혁, 안관욱, 김수장, 김동엽, 박영찬, 박성수, 정대상, 김준영, 정동식, 이상철로 팀을 꾸렸다.
▲추첨에 임하는 각 팀 주장들.
이 때문인지 각 팀 선수들은 주장들의 추첨을 눈여겨봤는데 그 결과 유창혁이 붉은 복조리를 뽑아 왕위팀의 부전승이 확정됐다. 따라서 2월 2일 오후 2시 열리는 첫 대국은 국수팀의 심종식과 명인팀 이관철의 대결로 결정됐다.
주어지는 2011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 삼국지는 호텔 리버사이드와 (주)투원미디어가 공동 후원한다. 본선대국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3연승부터는 연승상금 200만원이 지급되며 이후 1승 추가시마다 1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개막식 전 열린 지도기.
▲"우리팀 괜찮죠?" 명인팀 주장 서봉수와 이야기를 나누는 이관철(왼쪽).
▲축하공연.
▲각 팀 소개가 영상으로 나오고 있다.
▲"선배기사님들을 믿습니다. 다른 팀에서 탐나는 기사는 없네요!" 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밝히는 왕위팀 주장 유창혁.